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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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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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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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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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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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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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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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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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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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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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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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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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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직장에서 92년에 입사한 10년된 여성입니다.
그런데 저보다 2년 3년늦게 입사한 남성은 진급한지 몇년이 넘었습니다.
저 역시 진급에 별 욕심없이 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와서 진급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남성한테 지고 싶은 마음이 없고 평등하게 대우을 받고 싶어서 입니다. 저보다 어린 남성한테 직급이 계장이라는 이유로 "님"자을붙부치라는 남자직원들의 단체로 와서 말을 하던군요..
남성들은 저에게 ..양하고 부를때면 자존심이 무척 상하였답니다.
전 남성들에게 직급(..계장)만 부르면서 말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1999년에 승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누락이 되었습니다. 저희 상사께서 저를 부르더군요. 상사께서는 저을 진급하고 싶지만, 회사 사주께서 여성은 이제부처는 직급을 주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진급이 없은 되신에 임금과 대우하겠다는것이 였지만, 그렇지만 남성들은 직급으로 이렇게 여성들을 누눌수가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진급에 별욕심없이 살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남성들이 계급으로 "님"자을 붙치라는 말에 저역시 속이 상합니다.
이를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그리고 제가 꼭 존칭어 "님"을 붙쳐야합니까? 저는 존칭어 "님"자는 존경하는 사람한테 붙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님"자는 인간에 예의로써 붙이는 것이라 생각 하는 것이 저의 잘못된 생각입니까? 좋은 의견이 있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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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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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내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존칭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우선 여직원에 대한 호칭부터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여직원을 "~야, 양' 등으로 부르는 것은 여직원을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며 그로 인해 여직원이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
직장은 공적인 공간이고, 직장에서는 같이 일을 하는 동료이며, 서로 존중받아야 함을 밝히고, 여직원에 대한 호칭부터 바꾸도록 이야기하세요. 여직원에 대한 일상적인 반말이나 비하하는 호칭은 여직원을 존중하지 않는 것임을 명확히 하고, 서로 존중하기 위한, 동료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서로 존칭을 쓰도록 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남직원에 대한 존칭만을 요구해서는 안되겠지요.
또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규 등 제도상으로 혹은 관행적으로 승진시에 여성만을 배제하거나 남성과는 다른 불리한 조건으로 여성의 승진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한 행위입니다.
우선 님의 회사의 정확한 승진 제도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진 기준은 무엇이며,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승진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것인지, 자격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님의 말씀대로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학력으로 동일한 직급으로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여성만이 승진에서 계속적으로 누락되고 있다면 이는 명백한 성차별입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 7조(교육·배치 및 승진)
사업주는 근로자의 교육·배치 및 승진에 있어서 혼인·임신·출산 또는 여성인 것을 이유로 남성과 차별대우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노동부 행정해석에서의 승진에서의 차별유형으로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승진이란 사업주가 근로자를 현재의 직급 또는 직위로부터 보다 상위직급 또 직위에 임명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주요차별의 예는 ① 여직원에게 승진기회를 주지 않은 경우 ② 불리한 조건, 절차 적용 ③ 승진한계 차등적용 ④ 여성직급의 세분화를 통한 차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노동부 행정해석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승진기회는 부여하고 있으나 남성보다 장기간 근속할 것을 요건으로 하거나 남성에 비해 근무성적, 출근율 등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절차를 적용하는 것으로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나, 학력에 따라 승진소요연수를 달리 정하였다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면 이는 차별적 대우가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님뿐만 아니라 여직원분들이 현행 승진상의 차별제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회사측에 문제제기 하거나 님이 지난번 승진에서 누락된 당시에 상사가 전했던 사장의 말('여성은 이제부터는 직급을 주지 않겠다는 말'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상사의 말을 녹음하시어 증거자료를 토대로 사업장 관할 노동부에 진정 및 고소를 하셔도 됩니다. 관행적으로 여성만을 누락시킨 경우라면 님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직원들의 이름으로 같이 문제제기 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여직원회나 노동조합이 있다면 함께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셔도 됩니다.
만약 민우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회사내의 승진과 관련한 자료를 토대로 방문하여 주시거나 전화로 상담하여 주시면 구체적인 상담을 드릴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36-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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