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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78 글쓴이 ..... 등록일 2014.08.27 조회수 2804
제목 사적인 감정으로 재계약기간 초과로 동결상태입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부당한 대우를 받아 억울해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건기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일단, 문의드리기 전에 대충 저희 회사 사무실 시스템 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CS로 계약직이며, 이 곳에 입사하여 계약했던 2008년 5월 당시에는 상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FM식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이 곳은 매년 재계약을 하게되는데, 그 때마다 일급에서 2~3천원씩 올려주었습니다.



그러다 3년 전 쯤 기존 상사는 그만두셨고, 영업부서에 계셨던 상사가 저희 부서 상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건물에서 근무했던 영업부서는 본사로 가면서 이 건물에는 CS들만 있습니다.

2010~2011년쯤
이 상사가 오신 후, 저희 재계약할 날짜가 왔지만 회사가 힘들어서 인사팀에서 안받아준다는 이유만으로 그 당시 같이 재계약 날짜가 비슷한 CS들은 전부 동결되었었습니다.

동결된 CS들이 늘어갈 수록 불만이 많아지자, 8월 15일에 일급에서 2천원 오른 일급제로 재계약 되었습니다. (저 포함 여러 CS들이 돌아가며 상사와 면담신청했었습니다.)



영업부서에서 오신 상사라 그런지 기존 저희 CS들의 업무를 잘 인지하지 못하셨고(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지 도통 관심이 없으신거같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도 무조건 영업 우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업사원들과도 떨어지니 얼굴을 모르는 신입 영업사원이 많아졌고, 영업사원이 할 업무를 저희에게 넘길 때가 태반이었습니다.

업무 구분을 모르는지 인수인계를 확실히 못받았는지 그건 영업부서의 일이지만, 부탁도 아닌 명령조에 마찰이 많았습니다.

(전화를 먼저 끊었다는 둥, 싸가지 없다는 둥, 얼마나 오래다녔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둥)

이거에 대한 영업사원들에게 심한 말과 막말 2,3件은 녹취하여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사원이 저에게 갑 행세를 하여 부당하게 느낀 데로 말했지만 말대꾸가 되어버린거고 저의 이미지는 최악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기들끼리 씹고 저희 상사에게 이르기 일쑤였습니다.

저도 몇 번 상사에게 불려가 영업사원이 시키는 데로 왜 안했냐고 꾸짖으셨고, 무조건 해줘야된다고 하셨습니다.

불만을 제기해도 저를 불만만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렸고, 자신의 말을 잘 따른 사람들 외에는 그만둬도 그만이란 식(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습니다.

저희 부서 상사라면 저희의 편에 서서 귀를 귀기울여주시기를 바랬지만, 듣는 체 마는 체 무조건 영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겐 불만의 대상은 상사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CS들이 기존CS들만 있는 게 아니라서, 상사가 오시고 난 후에 입사한 CS들 중 마음에 들면 한 명씩 몰래 일급 변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둔다는 회사동생에게 언니들이 괴롭히냐, 일급 올려주겠다 라는 메신져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다들 참고 있고, 저보고도 회사는 다 똑같다며 그만둘거면 그만두고, 아닐거면 그냥 다니라고 합니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부당한 일을 겪어도 참고 넘어가니 상사가 더 기세등등 대놓고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어제(8/26) 근태확인을 하다 제가 근로계약 기간초과자라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종료일이 2014년 8월 15일로 훨씬 지나있었습니다.

같은 2008년에 입사하고 비슷한 시기에 재계약되었던 동료에게 물어보니 알아서 재계약 동의서를 들고와서 2천원 오른 일급으로 재계약했다고 했습니다.

불길한 생각이 들었던 게 이 일이 발생하기 한달 전 게시판에 상사가 쓴 공지가 있습니다. 캡쳐해놨는데 회사컴퓨터로는 업로드가 안됩니다.. 고객평가(고객사,영업사원,관계부서)+업무중요도+내부관리자(마스터,파트장)에 의해 재계약이 안될수도 있고, 동결되수도 있다고 공지하셨습니다.

제 일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매달 월말이나 월초는 마감때문에 업무가 많은데 매달 야근을 하고 야근을 하는 것도 아시는 분이셨고, 고객과 사고친 적도 없고 보통 CS들이 가진 업장 수보다 1.5배~많은면 2배인 것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싫어하셔도 사적인 마음으로는 안하시겠지해서 저는 정말 제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면담신청하고 알게 된 건, 저를 보고 쓰신 공지였습니다.. 저만 동결되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자주 말씀이 바뀌셔서 핸드폰으로 녹취를 했습니다.)
제가 면담신청안했으면 계속 동결상태로 처리하실라고 한겁니다..

자신의 사적인 감정에서 제가 미워서 그런 게 아니었다고 강조하셨고,

제가 내부적인 화합이 안되었다고 하시며, 제가 올해 11월에 결혼하는데 상처주기 싫었는데 이렇게 되었다라며..

저에게 말할 기회를 주셔놓고도 계속 같은 말씀의 반복이었습니다.

결국 들어보니 마찰이 있었던 영업사원들에 대한 저의 평가가 안좋아서 랍니다.

자세를 낮추랍니다. 그리고 지켜보다가 인상해주겠다고 합니다.



일 업무가 아닌 사적인 감정에서 저를 평가하고 논하고 있다는 자체가 억울하고 부당하게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서럽게 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결혼을 11월에 한다고 그 때 올려주겠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입으로, 여기서 애낳고 40대 되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냐고까지 하셨습니다.

자세한 건 녹취파일에도 있습니다..





이런 상사와 영업사원들로 인해 받은 막말 등 부당한 대우에 대해 근로계약기간 초과까지 되었는데 재계약안하는 점. (사적인 감정으로 인한 동결상태)

이런 사유로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지, 상사한테 모욕적인 언행 및 사원차별로 인해 동결 및 급여피해에 대해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상담실입니다.

이제는 정말 곁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상사가 새로 부임되면서 님께서 일하는 조건이 달라지고, 형평성있게 급여 등의 대우가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 이렇게 저희 여성노동상담실에 문을 두드려주셨지요?

지금 유통관광업의 계약직 CS 노동자로 일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매년 재계약을 할 때 마다 일급에서 2~3천원 인상을 하다가, 영업부서에 있는 사람이 상사로 부임하면서 회사가 어렵다면서 임금이 동결하였고, 업무지시에 대해서도 영업업무를 경계없이 지시를 하였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불만만 많은 사원으로 낙인 찍고,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면 회사를 떠나라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도 일을 유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해오셨는데 얼마전 재계약건과 관련해서 님의 급여만이 인상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였고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이신 것이지요?

재계약 시점마다 일급에서 2~3천원씩 급여가 인상되는 것은 무엇에 기준하여 인상되고 있을까요? 취업규칙 등 사내내규에 근거한 것일까요? 구성원의 업무 성과도에 따른 급여 인상의 폭은 각 기업마다 존재하나, 모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부분의 급여 인상은 반드시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재계약 시점마다 일급에서 2~3천원 씩 인상되는 부분은 후자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러하지요? 그렇다면 이와 관련된 근거규정을 뒷받침해서 님께도 동일하게 임금을 인상하도록 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님께서 해주신 상담에 따른 급여 인상과 관련하여 상사의 권한이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님께서 다른 구성원들과 불화가 있으니 재계약에서 제외한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급여인상과 관련한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도 보이고요.

하지만 조직 운영에 있어서 노동자에게 부여되는 근로조건에 대한 평등성은 지켜져야 합니다. 부서장 개인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임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님께서는 상사의 모욕적인 언행 및 사원차별로 인해 동결 및 급여피해에 대해 법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여쭈셨는데요. 회사가 지녀야할 평등성의 원칙을 지키지않고 다른 직원들과 차등을 두는 것에 대해서는 이 원칙을 뒷받침하는 근거조항을 기반으로 사측에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임금체불을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임금이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계약직 노동자로 일하고 계신다고 하였는데요, 상사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고용은 유지하되 급여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아니면 실질적으로 계약이 종료되고 출근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출근을 하지않고 현재 실업상태이고 이에 대한 실업급여를 받기 원하시는 것일까요? 계약직 노동자는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실직상태이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유지 상태에서 자발적인 의사로 퇴사를 하게 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답변을 드리면서 여러가지로 님께 질문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조금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신다면 어떻게 해결을 해보면 좋을지 논의를 할 수 있을텐데 지면상으로는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함께 논의하거나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아래로 연락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상담실
02-706-505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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