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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83 글쓴이 김지혜 등록일 2015.04.21 조회수 2154
제목 여사원 관리하는 남자 상사
내용 안녕하세요. 남자 상사의행동이 문제가 정말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인포메이션에서 근무를 하는데요. 남자상사분이 나이가 30대 중반이신데,
관리자를 처음 맡으셔서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계속 불쾌하고 기분나쁘고 불안감에 직장을 다니기가 힘이 듭니다.
행동의문제점은, 여사원 휴게실 겸 탈의실이 있는데요. 문을 잠고는 있지만, 수시로
들어오셔서 배고프면 간식 먹고(물론 저희가 구비해놓은..), 차마시고, 일꺼리 주고 가시고, 청소 점검을 하시는데요. 그리하여
휴게실이고 옷도 갈아 입는곳인데, 불안에서 쉬지도 못하고, 휴게실인데 계속 접견실 처럼 해놓으시길 바라시는 눈치 입니다.
특히, 들어오셔서 특별히 더러운것도 없는데, 캐비넷 뒤까지 보시면서 구석구석
살피시면서 보시는거 굉장히 불쾌합니다. 갈아입은 옷이나, 여성용품 등등을 보 실까봐 민망도 하고요.
거기다가 들어오셔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은 계시다가 가시는데,
같이 일하는 여사원이 여사원 휴게실에 너무 오래 계시는거 아니냐고 얘기했다가
관리자가 누구냐며, 되려 혼이나서 눈물까지 나는 일도 벌어져서
이제는 얘기도 못합니다.
이거 혹시 성희롱에 해당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상담실입니다.

우선 지난 21일에 저희 여성노동상담실에 상담을 남겨주셨는데 답변이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관리자가 여성직원들 휴게실에 불쑥 찾아들어오고, 그곳에서 뭐무는 시간이 길고, 그리하여 여성직원들이 휴게실에서 마음놓고 쉬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있다는 상담을 주셨네요. 상담을 읽으면서 휴게공간은 말그대로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옷도 갈아입고, 그곳에서 쉴 수 있어야 하는데 상사가 불쑥 찾아들어와 여성직원들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권리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관리자가 개인물품을 보는 것은 아닐까 불편한 심정도 드시고요.

상사의 태도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상사의 태도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같습니다. 직장내 성희롱이란 직장에서 업무와 연관되어 있는 상사 혹은 동료 등이 상대방이 원하지않는 성적인 언동으로 성적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 관리자가 불쑥 여성 휴게실에 들어오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 성적인 언동으로 보기 애매한 지점이 있기에 직장내 성희롱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사의 이러한 행위는 노동자의 휴게의 권리를 방해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서는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휴게시간을 지급하여야 하고, 휴게시간은 노동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휴게시간의 확보를 위해서 휴게공간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러한 노동자의 휴게공간에 상사가 불쑥 찾아들어와 긴시간 동안 머물고, 그 공간 자체를 휴게공간이 아니라 접견실처럼 사용하려는 것은 자유로운 휴게시간의 확보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사안이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관리자의 행동에 대해서 "휴게실에 너무 오래 머무시는 것같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히려 혼이 나는 일을 겪으셨다고 하셨는데요, 그래도 동료직원들과 함께 정식으로 다시 한번 휴게공간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말씀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은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그래도 방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상담실

02-706-505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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