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타고용사안
|
|
|
|
번호
|
289
|
글쓴이
|
전국축협노조 충남본?
|
등록일
|
2007.01.24
|
조회수
|
8443
|
|
제목
|
농민이 술먹고와서 축협 여성 노동자 성추행
|
|
내용
|
.저는 축협에서 노동조합 활동하고 있는 김희봉이라는 사람입니다.
지난 1월17일부터 1월 23일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벌어질 금산축협의 무법천지의 실태를 고발한다.
먼저 이곳 금산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게 된것은 지난 11월 2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금산축협의 노동자들과 사용자들이 2006년 단체협약을 놓고 15차에 걸쳐 협상을 하엿으나 결렬되어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이후 에도 노.사간에는 단체협약을 갖고 협상하던중 축협측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파기하였다.
노동조합은 파업가간에도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기본적인 지원을 하면서 파업했으며 지난 1월 9일에는 더이상 파업으로 축협 경영을 악화 시킬 수 없다는 판단으로 업무복귀 결정을 내리고 현장에 복귀하였다.
지역민의 요구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업무에 복귀하여 성실하게 업무정상화를 위해 근무하던중에 문제는 12월 28일 축협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중에서 "노동조합을 없애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조합장에게 질문하자, 조합장은 "내가 하면 불법이니까 나는 못하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라"고 하였다.
그후 소위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1월 17일에 회의를 갖고 노조 천막을 부수면서 노동조합원이 근무중인 영업장에 난입하여 빨갱이들 나가라, 노조 탈퇴하고 근무해라, 조끼를 벗고 근무하지 않으면 월급 주지마라, 노조원은 다 짤라버려라고 협박하면서 여성근무자의 가슴을 만지는등 성추행과 폭행을 하고 있다.
더우기 한심한것은 이들이 60.70대 노인들로서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취중에서 자행된다는 사실과 경영진과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해지고 있는 린치이다.
또한 이들은 현재 경영상태로 아무 문제가 없는 (순수익 년간 1억 6천만원) 축협을 해산한다며 협박하고 있는 것은 상도덕도 없는 막가파다.
노동자들은 "우리는 화천양구축협과 연천축협에서 똑똑히 보아왔습니다.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망한것이 아니라 무지한 농민들에 의해 파산에 이른 결과를 말입니다" 며 그래서 노조원들은 1월9일 복귀하였고 이때까지 경영지표상 어떤 손실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왜냐면 파업기간에도 정상영업이 될수있도록 노조가 영업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금산축협노동자들은 현재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과격한 노조도 수천만원 받는 노동자도 아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04년 단체협약 인정 비정규직2명 정규직 전환과 공정한 인사 그리고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도 정규직의 임금을 동결하면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금산축협 노동자들은 매일 반복되는 폭력과 인권침해에 대하여 법과 질서가 확립되고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정의가 살아 있다는것을 현정권이 인권과 법을 존중하는 정권이라는 것을 보고싶다고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정의를 이루는 공기로서 언론에서 이런 보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
답변
|
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아직까지 수많은 사업장에서 정당한 파업을 하는 과정중에서 폭력과 인권침해가 많이 자행되고 있는 것은 정말이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이러한 폭력과 인권침해가 용인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기도 할 것입니다.
다만, 이곳은 고용과 관련하여 상담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뚜렷한 답변을 드릴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상담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다시 올려주세요.
축협노동조합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민우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