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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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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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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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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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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목숨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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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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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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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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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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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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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고용불안 쓴 이의 내용을 이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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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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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오래도록 기다렸는데 기대와는 달리 어쩔수 없이 월급쟁이의 고충으로만 여겨지는 노동법에 대해 또 한번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기나긴 고용불안이라는 제목으로 상담을 드렸던 같이 고충을 받던 자로 최근 저와 또 다른 사람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은
회사의 노력을 위해서 그리 했는지 여하를 떠나서
저희는 면담시
기존 직원들이 계약이 많음으로써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수시로 들었고 그러기에 그 부서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상무와 부장 면담시 말씀을 드렸더니 부족인원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와 면담 후 직원들의 불만은 저희들 귀에 들을 수가 없었으며 저희 3사람만 외인부대로 소외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성 무배란 출혈과 우울증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고, 창고같은 사무실에서 매일매일 하나 하나 쌓아올라지는 서류들이면 또 짐을 나르는 수레같은것들이 저희 근무지에 하나두개씩 그것도 저희 퇴근시간에만 놓여놓고 가고 그 담날 저희의 근무환경을 더러운 창고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분상했지만 어떠한 불평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용불안으로 인해...
그런데 저희에게도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부서는 동일하나 저같은 경우는 기존 인바운드 업무에서 아웃바운드업무로, 한사람은 인바운드에서 계약관리를 하는 총무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야 유사업무이나 앞으로 또 기약 없는 고용불안을 겪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또 다시 그 업무가 대전으로 넘어갈것인데 언제 일지 모른다는 답변을 들었으면 더 화가 나는거는 이 직무에 대해 상무와의 면담에서 예를 들면서 회사에서 노력은 하였으나 현 작년예상 계약건보다 계약건의 미달로 인해 본인과 부장님이 사장님을 통해 인원 감원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둘을 같은 부서에 남게 하는데 대단한 노력을 했다..그러나 저희는 생각지 않던 부서이기에 어떨떨하고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상무님이 소감을 말하라 했는데 아무런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불쾌하답니다.
솔직히 노동자 입장으로 상당히 기분이 나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저희를 기분 상하게 했던거는 예를 들면서 회사가 부서 배치를 했을시 원치 않는 부서일지라도 본인들은 최대의 노력을 하였으며 그 업무를 하기 싫으면 그 사람들은 그만두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면담시 부장님을 기존 저희는 저희 업무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는데 일은 하였지만 성과없는 티나지 않는 그러니 불필요한 일들을 했다는 말과, 상무는 박스안에서 전화따위 받는 것 보다 지금의 직무를 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게 좋지 않냐는 말을 하면서 기존 업무에 대해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럼 그런 비하하는 업무를 왜 저희를 시켰으면 그리 하찮은 업무를 왜 대전이라는 곳에 직원을 채용하면서 업무를 시키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어차피 유사 업무를 하는 저는 그럼 또 다시 전화따위나 하는 그러니 비정규직들이나 하는 영양가 없는 그리고 비정규직도 하고 싶어하지 않은 업무를 왜 시키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으면 화가 납니다.
또한 면담과정중 현재 인,아웃 업무과중으로 인원이 부족함에 본인들도 인정을 하면서 상무가 현재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겠냐 하니 부장님이 인원을 채용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상무님이 발끈하여 감원하라는 지시하에 어떻게 채용을 하냐면서 화를 내셨고, 부장님은 말 실수라도 한 듯 수습하기 위해 글찮아도 채용을 한다해도 앉을 자리가 없다면서 얼버무렸습니다.
그리고 면담을 아주 드러운 기분으로 종료를 하였고,
오늘 아침에 레이아웃된 자리 청소를 위해 일찍 출근을 하니
상무님이 오셔서 기존에는 더 창고같고, 서류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온갖 잡동사니는 우리 모르게 갔다 놓고 근무환경을 파괴한것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1평남짓 창고사용을 하면서 약관을 올려 놓았는데 오자마자 아니 이렇게 창고같은데서 일을 하라고 하냐면서 어떠한 조치 없냐면서 총무팀과 협의후 블라인드 설치를 해 준다 하십니다.
기존 저희는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와 병을 받았음에도 노동법에 의한 부당한 인사처사라니 그럼 저희는 어찌 해야 합니다.
산재라도 해 주셔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럼 저희도 이런 하소연을 하려면 자살이라도 하여 저희들이 기존 1년 6개월동안 겪었던 고충을 하소연 하라는 말입니까??
분해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윗 사람이라 할지라도 또 경영자라 할 지라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으며 어느정도의 근무 환경을 조성해 준후 직장 생활을 하라 했어야 하며
또한 시키는 업무에 대해 비하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정말 저희 같은 사람은 아무런 구제가 되지 않는것입니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화가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자살이라도 하여 그놈들 목숨 어차피 월급쟁이들 거덜 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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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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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회사측의 기나긴 고용불안 조장으로 많이 지쳐 계시고 또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계시는군요. 월급쟁이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는 심정이 들 정도로 화가 나는 심정도 공감합니다.
회사가 창고와 같은 곳에서 근무하게 하고 일거리를 주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요. 이런 경우 대부분 회사측은 근로자가 스스로 사직서를 쓰도록 압력을 주는 것입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들어서 사직서를 쓰게 된다면 회사는 부당해고에 대한 법적인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퇴사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일단 스스로 사직서를 쓰시게 되시면 불리합니다.
창고같은 사무실에 장기간 방치한 것이 회사의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회사측과의 면담을 유도하여 창고에서 일하도록 한 것이 퇴사를 종용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발언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를 되도록 많은 사람이 직, 간접적으로 듣고 입증할 수 있는 형태로 남겨두시고요.
다음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무배란 출혈과 우울증이 있으셨다고 하셨지요?
1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전액 사업주 부담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재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질병이나 재해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사의 소견서가 가장 중요하나 회사측에도 필요한 내용을 조사하기 때문에 협조가 필요합니다. 창고같은 사무실에 분리하여 두고 장기간 면담을 하여 압력을 준 사실 등이 우울증 발생과 무배란 출혈에 영향을 주었다는 내용이 뒷받침 된다면 도움이 됩니다.
산재보상과는 별개로 민사소송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의 내용과 피해액의 산출근거를 본인이 입증하여야 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줄 짐작합니다. 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데 한계가 있어 저희가 드릴 수 있는 답변도 제한적이게 되네요. 끝까지 버티는 것도 투쟁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저희도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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