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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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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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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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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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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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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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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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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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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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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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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안서초 교장실에서 일어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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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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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
1. 사건의 발단
7월1일은 제(행정실장)가 급식실 조리종사원 3명, 교원보조1명의 6월분 봉급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날이었습니다.(6월30일날 지급하여야 했으나, 늦었음)
그래서 저는 그날 오전 내내 바쁘게 당일 지출할 서류를 만들었습니다.
그날은 봉급지출서류 외에도 지출할 것이 많았습니다.
아침부터 작성한 지출서류가 점심때쯤 완성되자 저는 결재를 위하여 교장실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교장선생님은 자리에 없었기에 교장선생님 책상 위에 결재서류를 올려놓고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제가 교무실로 돌아온 시간이 아마 대략 1시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원보조 책상 위에 있는 인터폰의 벨이 울렸습니다. 보통 때는 교원보조가 받지만 그날은 잠깐 자리에 없었기에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장 왈) "거기 행정실장 올라와"
거의 고함에 가까운 교장선생님의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려왔습니다.
실장 왈) "예"
고함에 가까운 교장선생님의 전화에 놀라 전 서둘러 교장실로 올라갔습니다.
교장 왈) "이거 봉급지급 하는 거 보험을 미리 떼어놓고 지급하라 했는데 왜 안 띠고 만들었어.."
실장 왈) "아 예, 교장선생님 보험은 내일 가입할 것입니다. 조리종사원중 한 명이 피부양자도 같이 올릴 거라 하며 어제 주민등록등본을 띠어 오라 했는테, 오늘 깜빡 잊고 안 가져 왔답니다. 내일 가져오면 바로 들겠습니다.
그리고 보험을 들면 의료보험 공단 쪽에서 금액을 얼마 내라고 통보해 줍니다. 제가 그 금액을 알아야 미리 띄어 놓을 텐테 아직 들지도 않았는데 제가 금액을 미리 추정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봉급은 오늘 주고 차후 조리종사원들한테 돈을 달라고 하겠습니다"
교장 왈) "안돼 보험 들고 봉급에서 미리 띄기 전에는 주지마, 미리 띄어 놔야지 그사람들이 나중에 줄 꺼 같아"
실장 왈) "교장선생님 저희가 의료보험을 들고 공단 쪽에서 통보가 오기 까진 제 생각인테 1~2주는 걸릴 것입니다. 이분들 월급도 적은데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어떻게 그때까지 봉급을 안 줍니까"
교장 왈) "얼마가 걸리던지 주지마" (고함)
전 포기했습니다. 평소 저희 교장선생님은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분이었기에 더 이상 교장선생님과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교장선생님께 그분들이 오늘 봉급안주는 이유를 저 때문인지 오해 할 것 같으니까, 교장선생님께서 그분들께서 봉급안주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도 흔쾌히 그런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전 봉급 지출증빙서를 뺀 나머지를 그날 지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봉급은 그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교장선생님이 주라고 할 때까지 지출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 다시 교무실로 내려왔고 옆자리 교원보조에게 오늘 봉급이 나가지 않을 것이란 말을 전했습니다.
... 얼마나 지났을까 채영선 조리사님이 저한테 달려왔습니다...
채영선 왈) "실장님 급식실로 와봐요.."
"교장선생님이 지금 급식실로 와서 오늘 봉급 안 준다고 난리예요" .
하지만 채영선 조리사님의 말에 전 가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미 그 문제로 교장선생님과 교장실에서 입씨름을 한 터고, 한번 우기면 누가 뭐라 해도 듣지 않은 교장선생님의 성격을 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영선 조리사님은 제가 계속 급식실로 와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래 한번 가보자..혹시 알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마음이 바뀌 실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급식실로 가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언제라도 보험료 내라하면 낼 것이니까 오늘 봉급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조리종사원, 교원보조와 절대로 줄 수 없음을 내세운 교장선생님의 언쟁의 말이 오고가고 있었습니다. 저도 잠깐 거들어 보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믿어.. 나중에 보험료 내라면 안 낼 것들이, 내가 좀더 알아 볼 꺼야" 라는 말을 남긴 채 교장선생님은 교장실로 올라가셨습니다.
별로 허탈한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미 한번 고집세우면 누가 뭐라 해도 듣지 않을 분인걸 알고 있기에 이미 기대도 하지 않고 급식실로 온 것이 기에.
(평소 저희 교장선생님은 천안시내 52개 초등학교가 다 그렇게 하고, 교육청담당자도 그렇게 하라는 것을 , 학교 전교직원도 그렇다는 것을 말하여도 혼자만 아니라고 하시는 분임을 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전 다시 교무실로 돌아왔고, 금방 위 일을 잊고 다른 일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월급 타는 것도 아닌데 굳이 교장선생님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은 마음도 한 곁에 있었습니다. 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 7급 승진을 해야했고, 여기엔 교장선생님의 근평이 결정적인 노력을 하기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잊어 버렸습니다.
2. 사건의 전개
... 한참 후 채영선 조리사님이 저한테 달려왔습니다....
채영선조리사님 왈) 급식실 조리종사원들 오늘 퇴근하는 길에 통장 찍어 봐서 월급 안 들어왔으면 내일부터 안나온다고 난리야..
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미 학기초에 조리종사원들의 파업선언으로 인해 아동급식을 못할 뻔했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자모회장의 수습으로 다행히 출근함)
.. 그러면 내일 아동급식을 못하는데, 어떡하지.. 학부모들도 난리 날 텐테..
.. 그래 교장선생님께서 한번 더 말씀드려보자.... 라고 생각한 저는 교장실로 올라갔습니다.
교장실 문을 열자 마침 교장선생님은 전화를 하다 끊고 책상 앞으로 걸어 왔습니다. 그때 교장선생님의 얼굴을 굉장히 성난 표정이었습니다.
실장 왈) 저 교장선생님 오늘 봉급 안주면 조리종사원들 내일부터 파업한다는데요..
교장 왈) 굉장히 흥분하면서 "뭐야 이것들이 나한테 반항을 해.. 그래 어디한번 해보라고 해...
실장 왈) 교장선생님 지금이라도 봉급 주죠
교장 왈) "뭐야. 이년이 교장을 우습게 알아...
제 얼굴위로 제가 지출하려 했던 지출증빙서( 종이 서류) 가 날라 왔습니다.
(제 얼굴을 후려갈긴 거죠..)
그리고는 제 머리채를 잡아 책상에 부디 치게 하였습니다. 정말 어떨 결에 일어난 일이 였습니다.
"이년이 교장 무서운 줄을 몰라. 너 세상이 어떤지 몰라.. 너가 감히 교장한테 대들어" 라는 말이 저한테 퍼부어 졌습니다. 그리고는 저를 확 밀었습니다. 전 응접세트 위로 내뒹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될 일인가! 저 자신도 정신을 자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교장선생님께 왜 이러냐고 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말이 나오기도 전에 또다시 교장선생님은 절 책상 쪽으로 세게 밀었습니다. 전 교장선생님 의자 옆으로 내 뒹굴어 졌습니다.
"이건 아닌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쳤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습니다. 선생님들한테 구조를 요청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나오질 안았습니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전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빨리 밖으로 나가야해 " 그러나 일어나는 저를 교장선생님은 또다시 벽쪽으로 세게 밀었습니다 전 쓸어졌습니다.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저 무릎을 발로 찼습니다.
" 아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 교장 무서울 줄 몰라" 소리가 스쳐지나갔고 제가 잠깐 저항을 했던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왠 일인지 교장선생님이 차분한 목소리로 " 너 일어나서 여기 앉아" 하는 것이었습니다. 쓰러진 상태로 올려다본 교장선생님은 쇼파 끝에 앉아 있었고 저한테 일어나서 차분히 앉아 뭐가 문젠지 얘기 해보자 했습니다.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전 일어나서 교장선생님 앞에 앉는 대신 얼른 119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112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도 전화를 했습니다. 달려와서 전화를 못하게 할 줄 알았는데 왠 일 인지 교장선생님은 전화하는 저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전화기를 들고 있는 제 손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옆구리 통증이 밀려와서 바닥으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들어왔습니다 119대원들이 모습도 모였습니다. 안형숙 선생님의 "교장선생님이 드디어 일낼 줄 알았어요" 하는 목소리가 스쳐갔고 교원보조의 "아 이 피좀 봐" 라는 소리가 스쳐지나갔습니다.
"아 이젠 선생님들이 왔으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원들이 얼른 병원으로 가자고 했고 "전 남편이 오면 가겠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바닥이 주저앉은 저를 쇼파 의자위로 앉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왔고 전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제 손과 발은 이미 뒤틀어져서 굳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끔찍하고 두려웠습니다.
이게 제가 기억하는 그 날 일입니다. 혹시 제가 잘 기억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4. 사건 결과의 양측 피해
1.행정실장 피해 상황
◎ 7월 1일 단국대학교 응급실에 실려가 타박상과 뼈의 이상을 확인한 결과 뼈에 이상이 없고 타박상(피멍 등)의 흔적이 없다며 진단 일 주를 진단함
- 사건 이후 교장은 조퇴 처리하고 먼저 「충무병원」에서 손톱으로 행정실장이 상해를 입혔다며 2주 진단을 받아와서 오후 7시부터 천안 신안파출소 에서 저의 아내에게 조서 꾸미로 오도록 강요함
◎ 하루 후 7월 2일 천안 성모의원에서 진료하니 타박상이 나타나고 맞은 부위 가 부어 올라 3주 진단이 나옴
◎ 식사중 이가 아파 치과에 가보니 치과에도 2주 진단을 진단하여 줌
◎ 집 근처 신경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으니 단대 병원에 입원에 입원하라며
「 진료 의견서」를 만들어 줌
2. 교장의 피해 상황과 피해에 대한 말 바꾸기
가. 7월 1일
처음 충무병원에서 손톱에 의하여 상해를 당했다며 2주 진단을 끊어옴
→7월 2일 이후
저의 아내가 넥타이를 잡아 당겨 목의 상처가 났다며 사진을 찍어
형사에게 보임
→ 7월 10일 형사에게 조서 꾸밀 때( 모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함께 )
집사람이 얼굴을 구타하고 허리를 상하게 하는 등 폭행을 가하고 넥타를
잡아 당겨 목에 상처를 나게 하고 손톱으로 달려들어 상처를 입히는 등
공격을 하였다고 주장함
양측의 고발
1. 행정실장
진단 1주(단국대학교 병원), 진단 3주( 성모의원), 진단2주(치과 의원)
진료소견서( 혜민 신경정신과)를 근거로 학교장을 폭행으로 고소함
2. 교장
진단 2주( 충무 병원)를 근거로 폭행으로 행정실장 고소함
※ 문제점 : 학교장실에서 문을 닫아놓고 두 사람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만으로 학교장은 처음에는 아내의 자해로 주장하다 이제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일방적으로 아내의 자해와 학교장의 폭행을 주장함
사무처장님께)
1. 교장선생님께서 팔에 난 상처로 2주 진단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교장선생님 팔에 난 상처는 이미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본교 교직원들도 7월1일 이전에 그 상처를 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손에 난 상처는 제가 그날 저항하는 과정에서 난 상처인지요...
그리고 그날 제가 철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거기에 긁혔을 지도요....
그러나 이미 교장선생님 팔에 난 대부분의 상처는 7월1일 이전에 있었던 상처고 저 또한 보았습니다.
나중에 전화로 전재순 주사님 한테 들은 얘기인데 그날 선생님들도 교장선생님 팔에 난 상처는 이미 있었건 것이라고 말했다합니다.
2. 작년 백석포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할 시도 학교아저씨와 싸워 서로 고소하는 사태가 있었음
3. 여선생님들이 문병을 옴
안형숙선생님 왈) 나도 작년에 교장한테 맞을 뻔 한 적이 있다고 말함
5. 사건 이후 기록
① 7월1일 저녁 파출소, 경찰서에서 조사 시
교장 왈) 나는 손 하나 안됐다. 행정실장이 혼자 올라와서 자해를 했다고 말함
② 7월1일 저녁 교육청 교육장 앞에서도
교장 왈)
◎ 조리종사원들이 교장실로 올라와 왜 의료보험을 들어주지 않느냐고 항의를 해서 의료보험을 들라고 했다고 함.
◎ 조리 종사원들의 봉급문제로 인한 불만을 잘 설득하고 올라왔다고 함
◎ 나는 손 하나 안됐다. 행정실장이 혼자 올라와서 자해를 했다고 말함
◎ 행정실장은 항상 어디서나 누구나 듣는 데도「야, 이새끼야, 등」
항상 욕설을 했다.
③7월2일 오후1시경 남편한테 교장이 전화를 해 (556-6721)
교장 왈) "이런 일이 일어나서 미안하다. 합의를 보자, 학교로 한번 와라"
했음
④ 7월2일 오후2:30 분경 오빠와 남편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오빠와 남편에게
교장 왈) "내 말 들어봐라 다 오해다"
" 난 사과할 일이 없다"라고 했다함
⑤ 7월2일 오후5:00이후 오경석, 박천순 장학사님 방문
오경석장학사 왈) "실장님께서 어는 정도의 사과를 원하는지,
제 생각에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100%의 사과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99%의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교장선생님께서 이미 저한테 실장님께 사과할 의사를 밝혔어요.. 그런데 실장님이 원하는 정도의 사과는 아니고 그냥 미안하다는 말 정도 하는 것입니다.
⑥7월3일 저년 교장이 남편한테 전화를 함
교장 왈) 사과를 할 것이니 남편한테 우리집(교장집)으로 오라고 함
남편 왈) 진심으로 사과할 의사가 있으면 부인이 지금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오라 함, 그날 교장, 교장부인. 교장동생 3명 방문했음
교장부인) 대화도중 남편한테 무릎 끓고 사과함
교장 왈) 내가 어떤 사과든 하겠다고 함.
실장 왈) 그럼 무릎 끓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교직원회의에서도 저한테
사과하세요
교장 왈) 내가 니 아버지뻘인데 못하겠다함.
실장 왈) 피해자가 보는 앞에서 말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사고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잘못을 시인하지 못하겠으면 각서로 「폭행을 시인하고 용서 를 구한다」라고 쓰라고 함
교장의 거부로 그 날 합의하지 못하고 헤어졌음
⑦7월4일 오전 10:00경 경찰서에서 교장 측에서 합의를 보자 함.
어떤 조건을 제시하든 합의하겠다고 했음 다만 이번 사건을 전교조에는 제시하지 말고 정치적으로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함.
교장 자필로 폭행을 인정하는 각서를 씀.
그러나 합의되지 못했음
합의내용에 대한 문구나 내용의 문제점을 서로 알아보기 위해서 시간을 갖자고 서로 양해를 함
오후 4시경에 만나기로 함
⑧ 7월 4일 금요일 합의 문구와 합의 내용상 문제를 가족과 상의하고 변호사의자문을 구하기로 가족끼리 결정하여 변호사의 사무실(김동길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서 합의문에 대한 자문을 구하니 시간이 4시 10분이 넘음
4시 15분 쯤 교장 측에서 오빠한테 전화를 해 빨리 합의를 하자고 했다 함.
행정 실장 오빠가 시간 너무 늦었고 5시전에 경찰서에 합의서를 넘기기 힘드니 월요일 만나자고 함
6시 40분경 형사가 전화를 해서 합의서를 왜 가져오지 않는 지 물음.
7월 7일 10시까지 합의서를 가져오라고 형사가 말함
7월 7일 아침 10시경
합의 내용을 건내 주고 합의를 보려고 하고 형사에게 합의 후 사건의 진행과정을 물어보니 검사에게 서류가 넘어가고 서로 에게 벌금형이 떨어 질 것이라고 함
이를 교장 측에 알리고 우리가 수정한 합의서를 주며 내용과 문구를 읽어보고 협상할 점을 말해달라고 했으나 시간을 교장 측에서 시간을 달라고 하여 형사에게 양해를 구하여 7월 10일 10시까지 양해를 얻음
7월 8일 경 아들이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함
7월 10일 10시경 서로 만나 조서를 쓰기로 했으나 11시까지 오지 않음
11시경 와서 가보니 변호사 사무장이라는 사람이 담당 형사들을 만나고 있었 으며 11시 전후부터 조서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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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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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교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맘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몸조리도 잘 하시구요, 문제 해결을 잘 처리해나가셨으면 합니다.
님의 글이 그간 있었던 사건 개요에 대한 것이어서 상담을 원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경찰에 고소한 상태이시고 교장과 합의를 진행 중이신 것 같습니다. 경찰에 고소한 상태에서 합의를 하시지 않으시면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구요. 그 과정에서 교장의 평소 행동이라든지, 님께서 치료받으신 병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그런 상처가 자해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의 소견서 등을 증거자료로 마련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찰에서 교장의 폭행으로 결정이 되면 형사적인 처벌도 가능하겠구요, 또 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합의를 하게 되면 교장의 폭행에 대한 형사적 처벌 등은 이루어지지 않고 합의 내용에 따라 약간의 손해배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고소를 진행하시던지, 교장측과 합의를 하시던지 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해보셨으면 하구요. 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대단히 간략하게 의견을 말씀드렸는데요,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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