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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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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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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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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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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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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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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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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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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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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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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일을 그만둔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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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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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21세인 대학교4학년 여대생입니다.
제가 학원에서 학원강사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한 것 빼고 할만했습니다.
그런데 그 학원은 95%남학생이고, 여자 선생님도 제가 처음입니다.
이력서도 안 받고 계약서도 안 쓰고 그전에 있던 선생님과 같은 학교를 다녀서
오게 되었습니다.
목을 계속 쓰고 여자인데 거의 자정까지 일을 하고 새벽에 과제를 하고 학교를 가다보니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너무 떠들어서 혼이 나고 애들에게 욕을하고 때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고등학생 들은 저를 무시합니다. 게다가 몇몇학생들은 저에게 야한 이야기를 합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이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싶니다. 그리고 뚱뚱하다고 놀리기 까지합니다.
그래서 저는 20날이 월급날인데, 2주일전에 원장선생님을 불러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몸이 너무 안 좋고 피곤해서 학교가기 힘들다니까 몸은 건강해보인다고 합니다.
과제도 힘들고 졸업작품도 해야하는데 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우리 학원 다니면서 장학금 받은 학생도 있다고 하고, 그런거 다 알고 온거아니냐고 합니다.
게다가 애들이 무시하고 심지어 저에게 짜증도 낸다니까 다 제탓이라는 겁니다.
오히려 그만 둔다는 저에게 혼을 내십니다. 게다가 아이들 시험기간에는
거의 3주동안 일주일 내내 12시까지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만 두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대도 안 된다고 하시는데 어쩌죠?
원장 선생님이 너무 무섭지만 저는 지금 몸도 안 좋고 학교 생활도 전혀 되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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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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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하시는 일이 힘들어 일을 그만두려고 해도 원장의 압력에 의해 일을 그만두는것이 어려우신것 같은데요,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것은 사업주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이에 대해 사업주가 임금을 줄것으로 하는 일종의 계약입니다. 이를 근로계약이라고 하는데요, 계약이란 계약의 양당사자가 합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의 일방 당사자가 해지를 하는 경우에는 일정한 제한이 따릅니다.
여기서 노동자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사직의 의사표시가 될것이구요, 사업주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해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사업주의 계약해지(해고)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정당한 사유없이 해고할수 없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구요. 노동자의 계약해지(사직)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사직의 의사표시를 할 수는 있지만 계약해지(사직)의 효력발생은 상대방이 해지의 통고를 받은 날로부터 1월이 경과하여야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원내에 혹 ‘노동자가 사표를 제출하면 일주일 후에 퇴직의 효과가 생긴다’는 등의 취업규칙 등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 내용에 따르게 되는데요, 이러한 정함이 없다고 한다면 앞서 말씀드린 민법의 법원리에 따라 퇴직의 효력일을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님께서 그만두겠다고 말씀하신 날짜(가능한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에서 한달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원장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효력이 발생되는 것이므로, 그 이후에도 원장이 사표수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며 근로제공을 강제한다면 그러한 행위는 근로기준법 제6조에 규정된 강제근로의 금지에 위반됩니다.
또한, 단하루를 일했다고 하더라도 일한 시간만큼에 대한 임금은 지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혹, 원장이 임금을 주지않는다고 한다면 이는 사업장 관할의 노동사무소에 임금체불로 진정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 또는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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