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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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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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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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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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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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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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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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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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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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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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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해도 되나요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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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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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인 광고를 보고 재택근무 할수있다고 해서 광화문에 있는 (주)에어라인넷 이라는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하는 일은 채용 광고 회사에 취업에 관한 메일만 보내는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7살 9살 올망졸망한 아이들 땜에 직장은 엄두도 못냈는데 재택근무
라는 조건이 와 닿았고 또 주식회사인데 설마 하며 그곳을 찾았을땐 저 말고도 애기를 데리고온 아줌마며 경기도 의왕과 구리 먼곳에서온 아줌마들 젊은 여자들이랑해서 7명정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명씩 칸막이된 사무실도 데리고 들어가더니 여긴 취업알선해주는 회사고 헤드헌터라고
취업회사에 들어온 이력서를 기업이 광고낸 곳에 메일로 보내줘야 한다는 거에요 그렇게해서 일한만큼 보수를 받으면 좋은데 메일을 보내고
받은회사에서 다시 광고를 내면 거기에 70%를 받는 거래나 어쨌든 정말
알아 듣기 힘들게 이말 했다 저말 했다 지금 생각 하면 일부러 그런것도
같고 거기에 일을 하려면 자기 홈페이지가 있어야 하고 그걸 회사에서
만들어 주는데 140만원이 든다 그걸 18개월로 해서 8만원씩내야 일할수
있다 이런 저런 공세에 밀려 저는 카드로 긁어 버렸어요
계약서를 가져와서 사인하라며 들이댔고 바보 같이 얼이빠진 전 사인을
했고요
뭐에 홀린것도 같고 광고낸 회사가 다시 광고를 내야 내 수입이 올라간다니 말도 안되는것 같아 집에 와 계약서를 자세히 읽고 생각해 보니
자기네 프로그램 사용조로 돈을 받고 파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홈페이지도 회사 관리조로 똑같은 홈페이지를 이름만 바꾸어서 leejob.com,my2job.co.kr 파는거 같은데 들어가보니 다 똑같았어요 (그것도 설명할때 기억해 논거지 가르쳐주진 않아요)
그래서 그회사에서 계약하고 온지 2시간만에 취소하고 싶다고 했더니
여직원이 전화로 내사해서 취소절차 들어가라고 해서 신나서 다시갔는데
취소는 되지만 도메인 접수가 들어갔으니 12만원은 물어야 된다 그돈이
아까우니 일주일 뒤면 홈페이지가 나온다 그냥해라는 거에요
어떻게 2시간만에 접수가되냐 취소하면 되잖냐 했더니 안된다 12만원은
물어라 해서 집에와서 전산실로 전화했는데 도메인 이름은 4일뒤나나오고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접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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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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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아직도 그런 식으로 취업을 빌미로 물건을 강매하여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 말씀대로 이런 경우 서민들이 주로 피해를 당하게 되어 더욱 답답한 일입니다.
저희는 여성노동자와 관련된 모집, 고용상의 차별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님의 문의에 대해서 전문적이고 시원한 답변을 해드리지 못한다는 점이 무척 죄송하네요.
그래도 계약을 취소하는 것 외에도 따로이 지불하라고 하는 12만원은 지불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계약시 계약을 빌미로 하여 금품을 요구하거나 업무와 상관없는 내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위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관, 예를 들면 소비자 보호원 등이나 종합법률사무소에 문의하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님께서 계약을 취소하신다고 해도 12만원을 부담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12만원을 내라고 강요할 경우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하시고 위의 기관에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꼭 별 피해 없이 문제를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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