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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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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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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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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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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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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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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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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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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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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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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반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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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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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일반상담인데요.
저는 32세 여성으로 독일계 중간 규모의 외국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회사 부장님의 횡령은 아니지만 부정한 행위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 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한국의 어느 한 회사에서 수익성 좋은 사업부 하나를 인수하면서 그쪽 직원들을 데려왔는데요. 2년전 이 회사에 고용되면서 '불행히도(?)이 직원들과 한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부장님은 이전직원들 사이에서도 각종 부정과 횡령으로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부서의 이전 풍토가 그의 부정을 제제하지 않은 관계로 오히려 그쪽 업무중 가장 알짜의 수익성 좋은 품목을 지금까지 장악해 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전에도 개인적으로 품목을 빼돌려서 팔아왔고 그것을 눈치채고 인수 후 제제가 심해짐에 따라 많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힘닿는대로(?) 그러한 부정한 짓을 하고 있고 개인 구좌로 입금을 받은 증거까지 관리부도 가지고 있습니다. 본사와 계속 해고해야 한다고 얘기가 되어 오고 있으나, 해고 했을 경우 그 알짜 품목에 대한 내부 정보등을 토대로 자기가 살기위해서 경쟁사인 국내 xx 사 영업부로 옮겨 거기 제품이 좋다고 또 팔고 다닐 것을 우려한 본사와 외국 사장님이 아직까지 자르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고려한 것들이 많아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도 깊이 통감하는 동시에 또한 돈과 관련해서 부정한 직원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당연한 원칙을 회사에서 포기하다시피 한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철면피 같은 얼굴을 쳐들고 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참기가 힘들고 제가 CEO라면 다른 방법으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더래도 해고가 원칙입니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그것에 밀리는 독일인 사장님이 한심하고 그렇게 해결책이 없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 회사 들어와서 서양인이면 이런 경우 무조건 해고를 할 것이라는 저의 선입견에 혼란이 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라면 그런 꼴 절대 못봅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만일 해고 했을 경우에 다른 경쟁사(두 회사가 거의 독점임)로 갔을 경우 우려할 일이 벌어진 다면 저희 쪽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나요?
또 한가지는, 저희가 해고 하기 전에 경쟁사 사장님에게 해고 사유를 이메일로 보내서 그런 사실이 있음을 알리거나, 혹은 업계에 그런 사실을 충분히 인식시켜서 경쟁사에 취업을 못하게 하는 것이 증거가 있고 명백한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아무 제제가 없나요?
중요한 문제이니 꼭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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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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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먼저, 저희 상담실에서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 사안을 중심으로 상담을 하기 때문에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전문적인 상담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사의 부정한 행위에 대해서 그냥 참고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맘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먼저, 상사의 부정행위에 대해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회사측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시고 징계를 요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님 사업장의 취업규칙이나 인사규정 등을 통해 해고 사유와 절차에 관한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그에 따라 징계할 것을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해고가 되었다고 해도 그 상사의 부정한 행위를 경쟁회사에 이메일을 통해서 알리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해고가 되었을 때 경력 증명서 등 서류에 해고 사유를 명확히 해서 혹 경쟁회사에 입사를 하더라도 그 회사가 감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님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러한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상담실(예를 들어 노무사 사이트, 노무법인 사이트 등)에 다시 상담하셔서 정확한 답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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