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내성폭력 번호 266 글쓴이 김진주 등록일 2005.01.31 조회수 7807 제목 직장상사성희롱과그에따른 무단해고를 고발합니다. 내용 저는 입사한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11월달에 입사를 해서 1월28일에 무단해고를 당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텔레마케팅 사무실이 었습니다. 저는거기서 경리 업무를 맡고 일을 하고 있었구요 경리겸비서여서 비위를 잘맞춰야 한다고 첫출근했을때 부장님께서 그러시더 라구요. 텔레마케팅이라 사람들도 남자보단 여자들이 많았고 전부터 일하던 저와 동갑네기 여자아이도 있어서 친해지게 됐는데 사장님과 부장님을 조심하라 하던군요 그친구에게 그이야기를 듣기전 부장님께서 그친구가 오바를해서 자기를 변태라 생각한다구 별거 아닌거 가지구 그런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친구가 이야기를 했을때 그다지 귀담아 듣질 안았습니다 매번 늦은퇴근에 짜증도나구 했지만 수고했다며 저녁을 사주시구 했기 때문에 회사일을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게됐어요 그러던중 말하는것두 모든것들이 잘못생각 했다는 생각을 들게 됐습니다 늦게 퇴근을 할떄면 집까지 바래다 주시는 편이었는데 어느날 부장님 차를 타게됐습니다 그차를 타기전 사장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니가만약 이세상에 나이차이는 많이나도 포르쉐를 사줄수 있고 가정부도 쓰면서 풍요롭게 살수 있게된다면 나이가 많아도 살겠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구 부장님 차를 타서 부장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아까 그이야기가 자기 이야기였다고 자기가 사업을 말아먹어서 부인이랑도 이혼하게 됐다고 근데 자기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땅을 팔면 그렇게 해줄수 있다고 저는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암말두 하지안고 집까지 가면서 정말루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다음날도 사무실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러가야 하는데 무거우니 같이가자 하시더라구요 저는 일은 일이기에 같이 가게 됐습니다 근데 그당시에 친구와 같이 독립을 하려고 하던시기여서 집을 알아보구 당기던 시기였습니다 근데 부장님께서 차를 타고가시면서 회사근처에 새로지은 빌라가 있었습니다 그빌라를 보시면서 저기는 얼마구 자기랑 결혼하면 저기서 살수 있다구 저기는 방세개라서 하나는 내친구를 주구 하나는 부장님 아들을 주구 하나는 같이 쓰자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내려서 회사로 그냥 들어같습니다 그게 계속 몇일이 가더군요 그래도 친구아는사람이 소개시켜준거기에 쉽게 관두고 싶지 안았습니다 차라리 말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말을 했는데 말을 하고 나니 안그러시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부장님과 단둘이 있는일은 왠만하면 피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흘러 12월 10날 늦게 끝나게 됏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밥을 사주신다 하더라구요 부장님이 가시는게 꺼렸긴하지만 사장님과 부장님 저 그렇게 셋이 밥을 먹으러 뚝섬을 가게 됐습니다. 뚝섬을 가면서 사장님께서 여자친구분과 싸우게 되셨는데 기분이 안좋아 보이시더 라구요 짜증도 마니 내시구 그래서 풀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레서 어깨를 주무르라 하셔서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뚝섬에 도착을 했습니다 횟집을 같는데 회를 기다리면서 술을 드시더라구요 저는 술을 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전화를 자꾸해서 그걸 받구 있었는데 전화 너무 마니온다구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밥과 술을 다먹고 나오려는데 사장님과 부장님께서 화장실을 가시더라구요 근데 느낌이 이상하단걸 느꼈어요 너무 과민반응이라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부장님께서 먼저 집에 가신다고 하시면서 사장님께서 할말이 있다고 하셨다고 먼저 가시더라구요 저두 간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잠깐 한강을 걸으면서 커피마시며 이야기를 좀 하자 하시더라구요 업무가 마니 서툴러서 그래서 그것땜에 그러시는줄알구 쫒아 가게됐습니다. 한강을 걸으면서 손을 자꾸잡으려하시고 저는 뿌리치고 그렇게 걷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은근슬쩍 가슴을 만지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잘못느낀거라 생각하고 넘어같는데 자꾸만 어두운 곳으로 가시길래 이야기 해보시라구 했습니다 근데 자기가 술을 마니 먹어서 쫌만 있다가 하자구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뚝섬에서 잠실대교까지 걷고 있는데 자기가 지금 미치 겠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시냐구 묻게됐습니다 근데 사장님 성격상 딱부러지는 성격이신데 이야기를 하실수 없다구 하시더라구요 대충눈치가 와서 혹시 이상한생각 하냐구 했더니 맞다구 하시더라구요 잠실대교를 한참지났을때 집에 일찍들어가야 하냐구 묻더군요 전 아빠와 단둘이 삽니다 딸이 저밖에 없어서 제가 안들어오시면 들어올떄까지 안주무시는데 그이야기를 하면서 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맥주한잔 하고 가자구 하더라구요 그렇게 안된다구 실갱이를 하고 있는데 길가에 잠깐 앉아있다가 가자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알았다구 하고 앉아 있는데 길건너 편을 보니 모텔이 있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께서 저기 모텔에서 잠깐 쉬었가 가자 하시더라구요 전 안된다고 그순간부터 당당하게 말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정도 실갱이를 하게 됐습니다 모텔까지 강제로 끌고 들어가려고 실갱이를 피고 저는 안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게 됐습니다 그러던중 사장님께서 자기는 여태까지 가지고 싶은건 다가지고 살았다고 하시더군요 하늘이 내려앉는 기분이구 정말루 말루 설명할수 없는 기분이더라구요 자존심이 상한다고 하시면서 계속 모텔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후론 암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네동네 들렀다가 집으로 택시를타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말을믿은 제가 잘못 이었나봅니다 세종대근처에 사시는데 거기서 택시를 내리고 자기집에 잠깐만 들렀다가 택시타구 가라 하더군요 아무짓도 안한다고 그떄 친구분과 같이 살고 계셔서 이상한짓은 안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집으로 가는길에 어두운 대가 나오니깐 강제로 키스를 했습니다 그러구나서 화를 내니깐 가라고 하더군요 택시를 타고 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그러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이게 정말루 말로만듣던 성범죄구 여자로 태어난걸 무척이나 후회하고 힘없구 나약한 제모습에 자책이 되더군요 그다음날도 출근을 해야 했는데 너무나 나가기 싫었는데도 내가 그러면 안될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츨근을 했는데 사장님 얼굴을 보니 준욱도 들고 자꾸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후로는 우울증에 잠도 잘 못자게됐습니다.그후로는 사장님도 제가 하는일마다 화를 내시고 저또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던터라 말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폭언을 남부 하시고 툭하면 짜증과 화를 내셨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나 심해진탓에 친구들을 만나도 말도 잘안하게되고 혼자 집에 있게되면 우는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안에 일이 생겨 조금늦게 출근해야한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그러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전 집안일을 조금일찍 끝내게 되서 출근을 하려고 나오던중 나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전 그전에도 아르바이트든 정직원이든 돈달라는 전화를 하지안으면 주지않는 그런경우를 많이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돈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꼭 월급날 맞춰서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전 알았다구 할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전화를 끊고 월급날이 되어서 돈넣어 주셨냐구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돈받을 때가 있는데 못받아서 오늘 못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질질끄는게 싫어서 오늘 꼭 넣어 주시라고 했는데 폭언을 퍼부으면서 돈이없는데 어떻게 주시냐며 법대로하라고 더이상 저와 말하기 싫다고 하시면서 끊으시더라구요 한번두 겪어 본적이 없는일을 겪으면서 부당해고를 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회사와 성희롱을 하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는 사장님을 용서 할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 아직도 밤마다 눈물이나고 극심한스트레스로 인해 편두통에 시달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직장내 성희롱을 당한 것도 많이 괴로우셨을 텐데, 오히려 가해자에 의해 해고를 당하였다니 정말 더욱 당혹스러우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시구요. 용기내셔서 가해자가 반드시 적절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사장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장의 언행은 명백한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합니다. 남녀고용평등법에서는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 내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또는 이를 조건으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또는 성적 굴욕감을 유발하게 하여 고용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을 “직장내 성희롱”이라 하여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조항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2조 [직장내 성희롱의 금지]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내 성희롱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 [벌칙 ] 사업주에 의한 성희롱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이법을 근거로 하여 사업주의 성희롱행위에 대해서 노동부에 진정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을 하는 경우에는 사장의 성희롱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직장내 성희롱은 그 사안의 특성상 다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인이나 증거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먼저 사장의 성희롱행위에 대해서 자세히 기억을 하고 계시니까요. 사건이 있었던 당시의 정황을 최대한 자세하게 기억을 되살려 기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건일지는 사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말하고 행동하였는지를 기억이 나시는 만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사건일지는 향후 문제제기시 님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사건이 있은 후, 님의 친구나 가족 등 주위 사람들에게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님께 그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의 진술서 등을 미리 서면으로 받아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동료분 중에서 부장과 사장을 조심하라고 했던 분 역시 부장과 사장의 성희롱을 경험했거나 목격한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분과 함께 문제제기를 하거나, 진술서등을 받는다면 좀 더 유효한 자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즉 사건과 관련하여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은 모두 기록으로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직장내 성희롱은 사소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참거나 넘어가기 쉽지만 한 두 번의 성희롱을 그냥 지나치면 이후에 계속하여 성희롱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희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다른 여성노동자들이 또 다시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성희롱 없는 일터에서 즐겁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님뿐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계시는 다른 동료분들도 성희롱 피해가 있으시다면 함께 대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입증자료가 마련되면 사업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서 이법을 근거로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피해자인 님께서 오히려 가해자인 사장에 의해서 부당해고 된 부분인데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남녀고용평등법에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하여 문제제기하였다고 하여 그 피해노동자에게 해고 그 밖의 불이익한 조치를 취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와 관련한 법적 규정을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14조 (직장내 성희롱 발생시 조치) ①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 발생이 확인된 경우 지체없이 행위자에 대하여 징계,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벌칙] 500만원 이하 과태료 ②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하여 피해주장이 제기되었을 때에는 그 주장을 제기한 근로자가 근무여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하여 그 피해근로자에게 해고 그 밖의 불이익한 조치를 취하여서는 아니된다. → [벌칙]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따라서 직장내 성희롱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고 하여 님을 해고하였다면 이 법을 위반한 것으로 노동부에 고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로기준법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할 수없도록 규정해놓고 있는데요. [근로기준법] 제30조 (해고등의 제한) ①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 휴직, 정직, 전직, 감봉 기타 징벌을 하지 못한다. 이 법을 근거로 하여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사업장 관할의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주의 태도로 보아 임금체불된 부분 역시 사업장을 관할하는 노동사무소에 임금체불진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밟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시겠지만, 힘을 내셔서 가해자가 반드시 이에 대한 처벌을 받아 보다 건강하고 평등한 직장문화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목록보기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답변 조회 268 직장상사가 성희롱을 합니다... 도와주세.. 05.02.25 8239 267 000 여직원에게 폭행당한 알바생 사건. 정희선 05.02.09 7386 266 직장상사성희롱과그에따른 무단해고를 고발합니다. 김진주 05.01.31 7808 265 내가 뭘잘못했길래 그런욕을.. 김혜란 05.01.07 7449 264 술자리에서의 성희롱 익명 04.12.26 7625 ------ 최근 2주 최근 1개월 최근 6개월 전체 ----- 제목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