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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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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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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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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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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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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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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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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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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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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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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의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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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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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직원들끼리 저녁식사를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씩 마시기 위해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구여.. 근데 그곳에 회사 영업사원과 거래처 사장님이
함께 술자리를 하구 있더라구여..
그분들은 이미 술을 많이 마신상태구여.
그렇다고 합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같은 직원이고.. 사장님도 예전에 근무하던 분이라
서로 옮겨가며 이야기도 하구..술도 마시던 중에
사장님과 같이 마시던 영업사원이 술이 많이 과한거 같았어여.
갑자기 제 뒤에서 가슴을 덥석 만졌어여, 너무 놀라 뭐하는거냐고
하며 빠져나올려고 하니까.. '왜그래'하며 만지는 거에여.
저뿐만 아니라 같이 있던 사람들 모두 놀라 어쩔줄 모르고 그
영업사원은 아직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제가 소리를 지르고 하자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는것 같았어여.
너무 화가나구 창피하고 모욕적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문제는 저는 회사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모르길바라구여.. 그 영업사원에게 사과를 정식으로
받고 싶구여. 근데 어떤식으로 사과를 받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여.
매번 볼 사람인데.. 이대로 넘어갈수 없구..(비록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지만)
맨정신일때 정식으로 받구 싶거든요. 방법을 가르쳐주세여.
술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다 모인곳에서 받아야하는지.. 만약 그렇게 했는데
영업사원이 거절한다면..또 다른 방법을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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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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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직장 동료의 성희롱으로 인해 매우 놀라고 당황스러웠겠네요.
우선, 그 당시 가해자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서 날짜, 행위내용, 언제, 어디서 했는지 등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사건일지를 기록해 두세요. 또한 함께 있었던 직장 동료분들에게 그 당시 직장 동료분들이 목격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서를 받아두세요.
그러한 사건일지와 사실확인서 등을 토대로 하여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가해자에게 정식으로 사과할 것과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과는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책임지는 행위인 만큼 님의 말씀대로 정식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해자에게 사과문과 각서를 요구하는 메일이나 의사를 전달하세요. 물론 그때에는 요청하신 메일이나 의사 표현을 보관해 두고, 답변 역시 보관해 두시구요.
그 내용으로는 당시에 있었던 가해자의 행위로 인하여 님께서 너무 화가 나고 불쾌하였다는 것, 그러한 행위 성희롱에 해당되니 그에 대해서 정식적으로 사과 혹은 사과문을 요청하고, 다시는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 만약 그러한 행위가 다시 재발할 경우 사업주에게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내용으로 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요청시에 사과문과 각서는 그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보낼 것을 요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일이나 사과를 요청한 후에도 반성의 기미없이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고 ‘술김에 그랬다’는 식의 말을 되풀이한다면 사업주에게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꼭 공식적인 사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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