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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은 여성속옷을 디자인 하는 회사라서 여성 사원들이 대다수입니다.
미대를 졸업하자마자 입사를 했는데, 그땐 여성사원들과 일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입사 후로 직장상사의 희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복도를 걷는 도중 포웅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심찮게 볼에다 뽀뽀를 해대는 상사도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함께 부루스를 추자고 강요받는 건 더이상 새로운 일도 아닙니다.
단호히 거절하는 언사를 수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으면서 왜 그러냐는 핀잔만 받았습니다.
과장에다 부장, 심지어 사장까지 모두 여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하소연 할만한 곳도 없고, 이대로 직장을 때려치우자니 그동안 당한 게 많아서 억울하군요.
회사에다 소송을 걸려고 하는데, 어느 분께 상담을 받으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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