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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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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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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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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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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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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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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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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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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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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사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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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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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계약직으로 근무지는 공기업 수준의 업체에 도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본사와는 거리가 멀어 거의 터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장 1명과 직원 20여명으로 TM업무입니다. 업무 특성상 여자들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상사의 횡포입니다. 우리 직원들은 도급이지만 업무적으로나 근무조건에 별 불만없이 만족하고 열심히 일하려 합니다. 그러나, 팀장은 어떠한 기준인지...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직원은 어떻게 해서든지 업무적으로나 직장분위기을 힘들게 만들어서 스스로 퇴직하게끔 만들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퇴사한 직원은 5명인데 이중 4명이 이러한 이유로 퇴사하였으며 지금도 몇몇직원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랬습니다.
직원들간에 험담을 하고 업무적으로 잘못된 사항을 친한 직원을 시켜 친하니깐 말전달을 하라고 시키며... 한마디로 직원들간에 이간질 시키고..회사분위기을 직원들끼리 분산되도록 하며 자신이 윗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항상 뒤로 빠지며 직원을 하나를 앞세워 말을 하며.. 왕따직원을 만드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했으나 이제는 더 심합니다.
팀장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계약직입니다. 팀장의 재계약은 3월이며 이후부터는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 직원은 근무시간에 직원들을 3~4명을 불러서놓고 이 직원이 좀 이상하다면서 한명씩 비판을 하도록 하며... 이런 직원과 함께 갈수 있냐며 직원하나을 성격이상자로 몰며가고, 그직원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을 살펴서 기지개펴는것부터 하품하는것까지...공지사항으로 못하도록하며...팀장을 따르는 A라는 직원이 있는데...한직원과 A직원과의 업무적인 마찰사항으로 언성이 높아지자 그러지말고 한번 싸워보라는 식으로 유도했으며 이에 힘얻은 A직원과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사항을 외부에 알릴 시에는 끝까지 추적해서 응징하겠다고 직원들을 모아놓고 협박했으며... 우리직원들의 재계약은 9월인데... 자기를 따르는 A라는 직원과 말을 맞추어 올리지도 않은 제안서을 올려서 TM센터 전체가 재계약을 할 수 없게 될 뻔 했다면서 조장급들을 불러서 아주 안좋은 상황이라며 직원 한명을 재계약에서 빠지도록 직원들에게 업무상 비협조적인부분을 짜맞추듯이 작성하라는 업무을 주었으며 이후 본사에서 모든직원이 재계약되는 조건으로하여 무산되었으나 그 직원은 그 어떤 제안서도 올린적이 없었으며, 이는 팀장과 직원하나가 서로 짜고 한 짓이며...
공금의 경우 야간 근무자에게 주는 간식비을 팀장 개인통장으로 받아서 제 날짜에 준적이 없으며 8월 간식비는 아직도 받지못했으며, 결근한 사원을 출근한것으로 올려서 2명에게 10만원, 7만원씩 받아갔으며, 9월 재계약이 되면서 본사에서 직원 1인당 2만원씩 간식비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11월에나 알았는데 우리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간식비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린적이 없으며 어떻게 쓰여지는지 직원들은 모르고 있음,
팀장을 따르는 A직원이 임신을 했는데 (사실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적도 없음) 1주일 사이에 스트레스때문에 유산했다며 어린 직원들을 근무시간에 불러서 두명의 직원을 가르키며 저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했음...
할 말이 끝이 없음... 이러한 상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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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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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팀장 역시 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직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착취를 하고, 다른 직원들을 괴롭혀 퇴직 등을 하게 만들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 가족처럼 지내면서 일할 수 있다면 그곳은 정말로 살맛나는 일터일텐데, 님께서 말씀하시는 회사분위기로 보면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벌써 동료 여러분이 직장상사의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하셨다고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본인이 원하시지 않는다면 혹여 직장상사로부터 어떤 압력을 받더라도 사직서는 쓰지 않으셔야 합니다. 일단 사직서를 쓰시게 되면 그후 억울한 생각이 들어 법적으로 제기하여도 불리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결근한 사원을 출근한 것으로 하여 팀장 개인의 것으로 취한 다거나, 야간근무자에게 주는 간식비 등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문제제기가 필요합니다. 즉, 매월 고정적으로 전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면 이 금품도 법적으로 받으셔야 할 임금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팀장에게 개별적으로 지급요청을 하기 전에 직원들간에 집단적으로 팀장의 부당한 착취와 대우 등에 관해서 문제의식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개별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게 되면 그동안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직위를 이용하여 종국에 퇴직을 유도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직원들간의 문제의식을 공유한 후 팀장보다는 팀장에 대한 인사권한이 있는 본사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제제기를 하실때는 팀장의 공금과 관련한 비리,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등에 대하여 말씀하신 부분을 구체적으로 적고 진술서 등을 첨부하여, 직원들 공동명의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귀하의 말씀처럼 직장상사가 동료한명을 왕따시켜 결국 스스로 퇴직하게끔 하고 있다면 당연 이러한 일련의 행태에 대해서는 절대 동참하시면 안되겠죠.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법적으로 직장상사의 문제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방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직장상사의 횡포로부터 묵묵히 성실히 일하고 있는 동료분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아서는 안되기에 직장동료들간에 집단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바꿔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직장상사의 문제가 직장내에서 잘 해결되어 더 이상 팀장 개인에 의한 직장내 문제가 없었으면 하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본 상담은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법률상담자문위원이신 손경미노무사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전화 또는 메일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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