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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507 글쓴이 박선애 등록일 2017.12.21 조회수 202
제목 하루하루버티기힘든 직장생활
내용 안녕하세요.저는 콜센터에서 근무중입니다.
오픈센타이고.인바운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3개월이고.오픈센터라 정해진 매뉴얼이나 확립되지는 않은 분위기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보다한달 먼저들어와 팀장(남자.36세)과의 마찰로
들어온지 3개월만에 6킬로가 빠지고 스트레스성위염.두통.역류성식도염.
불안증세.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시작은 들어온지 한달정도 신입사원들 업무 도와주는 일을 맡게 되었고
팀장이 점심시간에 불러서 갔더니 제가 신입에게 일을 잘못 알려주어서
민원이 들어왔다고.2명이 제얘기를 했다면서 도대체가 왜그러냐고?
따져대고.결국 각 신입들에게 내가 잘못가르쳐준게 있는지 확인도중
한 여직원이 ::그게아니구요. 언니가 가르쳐준대로 하려고 했는데 제가 모르고 말실수.전산실수 했다고
팀장님이 누가 가르쳐줬냐고 해서 저도 모르게 언니라고 했어요. 죄송해요!!
팀장과면담신청하고 확인했고,정정해달라고 요청한 날부터 사사건건 참견과
사람들앞에서 모욕적인 말(잘알지도 못한다. 할수있는게 없다.3기인데 그것도 모르냐.)
상담중에 민원이 생기면 팀장이 아웃콜이 나가야하는데 저보고 다 하라고 하고.해결하면
녹취듣고. Qa에 연락하여 교육시켜달라고 하던지 문제가 발생되지않았음에도
레드교육.동석.신입사원들에게 이분 실수하는거 찾아내라고 시켜대고..
팀원이 14명인데 팀장보다 어린사원들(5)나이많은사람들(9)과의 차별대우
예를들면 주말밤근무때 11시.1시근무 신청받는다고 하더니. 저는 1번째로 11시로 했으나
결국 돌아온건 5명은 11시타임.9명은 1시타임으로 배정나와서 다들 이럴줄알았다...
최근 스트레스로 신경안정제.수면제없이는 쉽게 잠을 못자고. 하루하루가 지옥이며.
또 어떤 시비.꼬투리를 잡아서 사람들앞에서 개망신줄까?라는 불안증세로 많이 힘듭니다.
2주전 매니저를 찾아가 (담당Qa에게 이상황에 대해 말했더니 매니저와 면담을 신청해줬어요)
고통스럽다고.일을 하려면 전화받지마세요.교육갈꺼에요.함서 부르지도 않고.5시간 방치시켜놓고.
담당교육팀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일정 물어봤지만.금시초문이라고 하기도 하고.민원이나 오안내가
없는데 자꾸 교육시켜달라고 메일와서 한마디했다고도 하고. 신입직원들에게
모니터링시키고.잘못된거 찾으라시키고.신입직원들은 팀장한테 너무 잘하십니다.라고 얘기하는데도
저와 직원들앞에서 그럴리가?아닌데..라며 의심한다고...제발 팀변경좀 해달라고
요청했고.팀변경약속도 받았으나 결국 그팀장의 팀원으로 남게 되었고.
점점 거세지는 행동.말때문에 먹는것도.자는것도.자신감도 잃었습니다.
어제 민원 2건 거뜬히 해결하고 Qa와 담당팀장한테도 Ok승인도 받았지만.
오늘 옆동석 하루종일. 제통화 모니터링.개선되어야 할점등을 레포트로 내라 하더군요.
이미 잘해결된 상황인데 왜 해야하냐고.항의했지만.묵인.무시..
하루하루 버티는게 이제 지치고.버겁기만 합니다.
신경정신과 예약도 한상태입니다.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오기가 생겨 아픈몸으로 그만두는것도 이사람때문에
힘들다고 해서 나가떨어지는것도 더 싫고..
현재 14명중 나이있는 상담원중 3명이그만둔 상태고.
다들 이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고.너무 싫다고..
(나이가 있는분들중에 처음 콜업무하는분들이 있는데
업무숙지가 늦는다고 한숨쉬고.고개를 절레절레흔들고.젊은 사원들한테
뒷담화하고.비난.지적질을 합니다)
면접때 경력인증받고. 강사나 관리자쪽으로 이야기가 나왔고.곧 다시 보자고 했지만.
제게는 기회는 오지않았습니다.(현팀장 권한이라고 합니다.어린친구들중 2명 보냈지만.
다른팀에서는 붙었지만.제팀안에서는 없습니다.2차)
툭하면 로그인도 하지마라. 콜받지마라.교육이나가라.
아님.이분은 모르는게 많으니 도와줘라...
Qa점수도 97점대. 민원콜도 97점대..
근태도 정상. 회사안에서 저 한사람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인정해줍니다.
하도 팀장이 저렇게 행동하니 신입직원들제게 선입견 가지고 있었다고
일하는거보고.미안하다고 그러네요.
혹시 고용법.등의 해결장치가 있을까요?
억울하고, 화가나서 죽을꺼 같습니다.
매니저든.실장이든 다시 찾아가 팀변경을 요청할꺼고.
또 이부분이 누락될경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는것과 현재상태에 진단받아
본사에 알리고 싶고. 저도 일잘하는 또한 인정받는 사람으로 생활하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써내러가서 죄송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일고민상담실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남겨주셨을텐데, 답변이 늦어 너무나 죄송합니다.
온라인상담실은 현재 사용되지 않는 상담공간이라 이 공간에 상담을 올려주신 것을 너무 늦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에는 상담답변을 공개로 게시하고 있지 않아서, 다행히 메일 주소를 남겨주셨기에 메일로 답장을 드립니다.

이후 상담이 필요하시면
eq5050@womenlink.or.kr 로 메일 주시거나
02-706-5050 (상담시간 월, 수, 금 오전10시~12시, 오후 1시~5시)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콜센터에서 일하고 계신데, 팀장이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집요하게 평가와 모욕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도 심각한 고통을 겪고 게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모욕적인 대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정말 하루하루 일하는 상황이 너무나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관련 고용법 등 해결장치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직장 내 폭언이나 괴롭힘의 경우 많은 분들이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문제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법적 구제절차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고용노동부에 진정
: 근로기준법은 폭언에 대한 법적 조치 조항은 없지만, 폭행에 대한 조항은 있습니다. 그리고 폭언의 경우 반복적이었을 경우에, 폭행으로 인정이 가능할 수도 있어, 반복적이었다는 부분을 증언 등으로 증거하는 게 가능하다면 타진해볼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 안내를 드리기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 국가인권위 진정
: 국가인원위원회에 직장 내 폭언으로 진정을 넣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단회의 폭언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린 사례가 있어 고용노동부 진정보다는 가능성이 있지만
인권위에서 폭언을 인정하는 쪽으로 결과를 내도 인권위 기구의 특성상 이후 할 수 있는 조치가 권고 조치 뿐이라는 한계가 있시는 합니다.
권고 조치는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그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강제력은 없는 조치이지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은 인권위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해당 사업장에 불리한 여론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권고를 이행할 여지가 그래도 있는 편이지만,
중소기업인 경우 회사에서 인권위의 권고가 있어도, 이후 회사에서 폭언을 한 상사를 징계 하는 등의 직접적인 조치까지 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위에서 폭언으로 인정해 권고조치가 내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회사와 폭언을 한 상사에게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게 되는 효과를 낳을 수는 있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적 구제절차보다는, 직장 안에서 상사의 행위를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더 해보게 되는데요.
상사에게 중단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생각하신 방법대로 관련된 상황을 상사에데 알리고 배치 변경을 요청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중에도 그 상사 떄문에 스트레스가 많고 싫다고 이야기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상사의 문제행동에 대해서 비슷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면 동료분이 있다면 함께 문제제기를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상담을 주셨는데, 큰 도움이 못 되어 드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후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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