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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인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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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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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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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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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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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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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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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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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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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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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이 임시적으로 철회되기는 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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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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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7월7일에 글을 올린 김지현입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제게 가장 큰 도움의 말씀과 위로를 주셨으니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9일까지 일을 하고 사직서 제출을 하지 않고 나올 계획이었으나,제가 퇴사 의사가 전혀 없음을 다시한번 밝혔고, 인계받을 직원이 ,이 모든 정황을 알고는 상황이 부담스러워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저는 9일(금일)부터 다시 혼자 정상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얼마전 퇴사하신 저희 팀장님께서도 저의 권고사직을 지시 받았지만,차마 말을 꺼낼 수 없어서 (물론 다른일들로도 스트레스를 받으셨지만) 자진퇴사 하셨다고 들었습니다.후에 안 일입니다만...
결국 저희 회사는 임신4개월이 된 제게 퇴사를 권고하였지만,제가 임신7주라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했을 때부터,회장님 귀에 그 이야기가 들어갔을 때부터 저를 자르려고 했던 것 입니다.
어찌하던 회사는 저를 해고시킬 기회만 엿보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 같습니
다.
조금전에도 관리팀장이 퇴근후 얼굴을 또 보고 가라는데...
벌써부터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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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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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퇴직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다시 정상출근을 하게 되셨다니 정말 잘 되셨네요.
그리고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희 역시 기쁩니다.
그러나 여전히 회사측에서 님을 해고시키고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있었던,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련의 퇴직압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입증자료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리팀장과 다시 면담을 하실 때, 회사측에서 또다시 임신한 것을 이유로 퇴직 할 것을 요구한다면, 지금처럼 퇴직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히시고 임신을 이유로 퇴직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법위반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말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입증자료의 준비와 관련한 추가 내용은 지난번 상담과 메일 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 한국여성민우회에서는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노동권을 침해할 수 없도록 임신출산을 이유로 하는 성차별적 해고를 근절하고 출산휴가 90일을 완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구요.
그 일환으로 현재에는 커뮤니티를 제작운영하고 있답니다. 님과 같은 상황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방문해 보시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 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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