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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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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사내에서 발생한 성희롱으로 인해서 님께서 일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상태인것 같은데요.
우선 직장내 성희롱을 행하는 사람이 상사인지 사업주인지가 불명확한데, 가해자가 어떤 직위를 갖는지에 따라 문제제기의 방식은 다를수가 있습니다.
즉, 사업주가 아닌 상사나 동료가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거나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을 요구하여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업주가 그러한 행위를 한다면 사업주는 사업장 관할의 노동사무소에 남녀고용평등법사의 직장내성희롱 위반으로 고소를 할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린 절차대로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에는 직장내 성희롱 사실을 구체적인 일지로 작성하고, 주위 사람들의 진술서 기타 입증자료를 근거로 하여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 직위를 갖더라도 이러한 내용에 앞서 님께서 혼자 힘들어하시고 일을 그만두시는 것보다는 그러한 행위를 한 사람이 잘못된 점임을 분명하게 지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즉, 신체적 접촉을 통해 님께 성적불쾌감을 유발시키는 그러한 행위는 분명하게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직장내 성희롱이며, 이러한 성희롱으로 인해 님께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과 근로환경이 저해되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시어 향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이러한 성희롱으로 인해 더 이상 일을 다니고 싶지 않으시다면 님께서 잘못한 것으로 인해 그만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핑계를 댈 필요는 없으며,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인수인계 부분은, 이러한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해 일을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든 점은 근로계약을 해지할 만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되어 인수인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이 신의칙에 반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점 양지하시고, 당당하게 문제제기 하셨으면 하네요.
이후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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