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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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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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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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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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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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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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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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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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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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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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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직원 폭력 및 폭언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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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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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에 다니는 저는 22주의 임산부로 5월2일자로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재입사하였습니다.
먼저 저보다 전에 다니고 있던 여직원(나이는 저보다 1살 많음, 노조원)이 임원진과 잘 지내고 있다고 5월3째주부터 7월4일 현재까지 온갖 언어폭력 및 몸싸움 (돈에 환장한 배뿔룩이가 회사에 나온다. 임산부를 데리고 와서 뭐할려고 하나, 심보를 곱게 써야한다. 사직서를 재출하고 왜 나오냐---결재보류됨, 의자를 발로 차고 , 문서서류를 가져가면서 몸을 밀치고, 따라다니면서 십원짜리 욕과 과음을 지르는 등) 온갖으로 괘롭힘을 줍니다.
현재 회사가 검찰관련 수사중으로 이여직원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여서 사측에서도 검찰결과가 나오기를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와 상관없이 이 직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폭력에 대해서 신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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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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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동료의 폭언으로 인해서일하기도 힘드시고, 건강에도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러한 직장내 폭언은 노동자의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근로의욕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임신중인 경우에 있어 이러한 폭언은 건강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리라 보이는데요. 우선은 폭언을 저지르는 동료에게 폭언으로 통해 님께서 느끼시는 어려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폭언의 수위로 보아 단순히 양 당사자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 사내에서 직접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인데요, 문제제기를 하실때는 폭언에 대한 자세한 일지와 이에 대한 주변동료들의 진술서나 사실확인서, 그로 인해 님께서 어떠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있고,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악용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내용을 토대로 하여 사내에서 문제제기를 하실때는 폭언을 저지르는 동료에 대해서 시정을 할 수 있는 상사에게 공식적으로 이러한 고충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해동료가 조합원이므로, 노조내 문제제기를 통해 직장내 폭언의 심각성에 대해서 시정을 구할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 문제제기 하실때는 이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직장문화와 관련된 문제이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문화에서 일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렇게 회사에 문제제기를 하시거나 할 때에는 주변에 함께 하실 분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님에게 폭언을 했던 상황을 목격하신 분이나 이러한 직장문화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 등 함께 문제제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개인 혼자의 힘보다는 집단적인 문제제기가 아무래도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먼저 주변의 동료들에게 님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의논해보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함께 해결해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폭언에 대해서 신고 등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형법상의 모욕죄 등을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가해동료의 폭언으로 인하여 님께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등 악영향을 미쳤다면 그에 대해서도 손해배상등을 요청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해당 위법행위의 성립요건에 대해서 보다 면밀히 검토 후에 진행하시는 것이 필요하며, 어떠한 방법이 실질적으로 님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확보하는데 유리한지 판단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메일 또는 전화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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