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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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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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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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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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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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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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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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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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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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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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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에 이간질로 인한 전직원간의 불화 및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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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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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채 못된 벤처회사입니다.
가족처럼 시작하자라는 다짐아래, 없어도 나누고, 있어도 나누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달게 잔소리도 듣고, 힘든 상황을 견뎌 일년이 채 못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의 이런 저런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를테면, 나하고 친분이 없는사람들에게서도 나의 이야기가 들리다던지, 비난을 듣게 되었죠.
이래저래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지나칠 부분이 아니였습니다. 이를테면, 지역대리점이 전라도 인데, 참 순진하더라, 그렇게 말하길래, 그렇게만 받아 들였습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전라도라서 이용하기에 순진하다는거죠, 또한, 저의 감정적인 태도의 불만인지, 나하고는 일을 못하겠고 정신이 왔다갔다 하더라 합니다.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들을 수 없는 상황이며, 회사를 관두기로 결정하면서, 저를 비아냥 거리는 몇 마디를 하길래. 그런 본인이나 잘하시라고 하면서, 짐을 정리하는터에, 손이 내 뒷머리에 대고 올라가면서, 때리려 하더군요. 그러더니, 그러면 자신이 처벌을 받으니깐 안된다고 다시 내리더군요. 이런 급할때면, 사람이 본성이 들어난나고 그러더니, 딱 맞습니다. 그리고, 전 모든걸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처음에는 제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생각하니, 여자의 감정으로서 도저히 참기 힘들더군요.. 이간질에 간접 폭력까지. 정신적으로 너무 긴장이 되고, 흥분이 되어서 몹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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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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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직장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노동자들이 가져야 할 당연하고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폭력적인 상황들로 인해 퇴사를 하시게 되었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직장 내에서의 폭언이나 폭행은 업무수행에 있어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며, 직장동료 간의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예의에 해당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네요. 이러한 폭언 등은 피해 노동자의 자아존중감을 침해하고 근무의욕을 저하시키고, 동료 노동자들로 하여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존중감을 상실케 하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의 그 피해 노동자의 위치를 여러 가지로 열악하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 번 폭언이 발생하면 별 것 아닌 일로 생각되기도 하고 뚜렷하게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런 분위기가 만연하게 되면 다른 문제들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번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명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폭언의 경우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형법의 모욕죄를 통해 고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소송을 하게 되면 시간도 오래 걸리게 되고 검찰에서 모욕죄가 성립한다고 볼 것인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구요. 그래서 폭언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사업장 내에서 해결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폭언의 경우 형법 이외에는 관련한 법 조항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향후에 이러한 폭언 등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장내에서 직장내 폭언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발방지 및 해결을 위한 노력이 사업장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사업장 내에서의 해결이 일차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사과를 요구하시고, 그렇지 않을 경우 사업장의 취업규칙에 직원 상호간의 폭언·폭행 등에 관한 징계규정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면 그에 근거하여 징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에게 이러한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하시고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구하시는 것 또한 해결을 위한 방법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님께서 구체적으로 궁금하신 부분이 무엇인지 상담 내용을 통해서는 명확히 확인하기 어려워서 직장내 폭언과 관련한 일반적인 부분들을 말씀드렸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그리고 이후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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