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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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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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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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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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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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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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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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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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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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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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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희롱이라뇨? 답변도 좋고 여러분의 의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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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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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31세 직장인의 부인입니다. 제 남편과 관련된 일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무실이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여직원 탈의실이 없기 때문에 여직원은 칸막이를 이용하여 탈의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칸막이 옆은 금고와탕비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측에서는 분소사무실이 좁다는 이유로 여직원탈의실을 별도로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남편의 사무실은 새마을금고 분소이며 분소안에는 여직원,남편,분소장 이렇게 3명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업무마감후 점심을 거른 관계로 윗상사와 사발면과 도시락을 먹고 있는 중 본점에서 근무하는 대리와 과장이 사무실에 방문하게 되어 같이 사발면을 먹자고 제의하게되고, 남편은 제일 말단인 관계로 사발면심부름을 가게 되었습니다. 심부름 가기전 남편이 물을 올려놓고 가는것이 빠를거 같아 탕비실에서 냄비를 꺼내올 때 구석에서 칸막이 안쪽에 여직원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는것을 여직원이 소리질러 알게되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황급히 그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심부름을 다녀와보니 그 여직원이 울면서 저희 남편이 옷갈아입는걸 훔쳐봤다면서 남편때문에 회사를 못다니겟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본점에서 방문한 대리와 과장이 훔쳐보긴 뭘 훔쳐보냐며 그런게 아닌데 왜그러냐며 그 여직원을 나무라고 있었습니다.
이에 여직원은 격분하고 퇴근한 후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남편이 어쨌든 그앞에 들어가게 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그 여직원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서를 제출하고 저희 남편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여직원의 주장으로는 남편이 처음이 아난 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남편이 처음으로 분소에서 근무하게 된날 모르고 싱크대옆에 쓰레기봉투를 가져다 놓고 있는데 역시 칸막이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소리를 질러 황급히 나온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후 이번이 처음인데 반복적 상습적으로 훔쳐보았다 주장하면서 성희롱이라 말하는데 이것이 성희롱에 성립이 되는것입니까..?
또 1년전 본점에 업무차 창고문을 열었는데 창고안에 있는 탈의실문을 닫아놓지 않은채로 옷을 갈아입던 다른 여직원을 발견하고 놀라 나온적이 있었으나 이 여직원은 본인도 탈의실문을 열어놓고 옷을 갈아입은 실수 도 있으니 더이상 이일을 거론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냥 서로 웃으며 털어버렸죠..
이 사건만 해도 본인은 당사자도 괜찮다고 한것을 이 여직원이 이예를 들며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다며 남편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것이 모두 성희롱이라 말하면 성희롱이라고도 할 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확대 과장해서 말하고 있는것을 그냥 듣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것인지...
저는 일차적으로 사무실내에 여직원탈의실을 제대로 마련해 놓지 않은 금고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여직원이 성희롱으로 고발해 버리면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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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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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차적으로 님의 말씀대로 탈의실을 마련해 놓지 않은 것은 회사측의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탈의실 없는 상황에서 칸막이를 이용하여 탈의실을 사용하고 있음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탕실 이용에 있어서 조심과 주의는 필수입니다. 더욱이 3인만 근무하고 있고, 좁은 사무실 공간에서 3인의 행동반경은 서로 다 알 수 있는 상황이고, 그 당시 그 여직원이 탈의실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곳의 사람들이라면 다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그러한 행위가 처음 발생했을 시에도 무척 당황스럽고, 불쾌하지만 부임 첫 날이기 때문에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이 있은 후 또 다시 반복되어 발생했다면 피해 여직원의 피해와 충격은 더욱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직장내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한 성희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함에 대해서 많은 여성노동단체들이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측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서는 답변드릴 수가 없습니다.
고용평등상담실(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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