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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보호, 양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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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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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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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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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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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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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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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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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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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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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가 있어 휴직을 한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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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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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운 임신,출산과 관련하여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과는 조금 성격이 달라 어디서 상담을 의뢰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혹시나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몸이 좀 약한 탓인지 임신 5,6주 차에 유산기가 있어서 출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2개월간 무급휴직을 받은 상태고 현재 집에서 누워 지내는 처지입니다. 회사에선 2개월 후 출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도 한 번 유산한 경험도 있고 제 스스로도 출근하여 일하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출산할때까지 계속 쉬고 싶은데 (또 그래야 할 상태구요) (기대는 안하지만)제 경우, 출산과 산후요양할 때까지 쉴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버틴다면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요구할 텐데
저와 같은 경운, 회사의 요구를 따라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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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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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번의 유산 경험이 있어서 더욱 더 몸조리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겠네요. 지금 님이 2개월간 쓰고 계신 무급 휴직이 어떤 내용의 휴가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법적으로 산후까지 계속 사용하실 수 있는 휴가가 법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업무를 계속 하면 몸에 무리가 가 유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하여 취업규칙에 보장되어 있는 병가를 쓰실 수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방법은 님이 휴직이 끝난 후 지금 하시던 업무를 계속 하시기 어렵다면 좀더 경이한 업무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실 수는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 72조 [산전후휴가]
① 사용자는 임신중의 여자에 대하여는 산전후를 통하여 60일의 유급보호휴가를 주어야 한다. 다만 유급보호휴가는 산후에 30일 이상 확보되도록 한다.
② 임신중의 여자근로자가 청구가 있는 경우에는 경이한 근로에 전환시켜야
하며, 시간외근로를 시키지 못한다.
→ 벌칙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
님께서는 출산할 때까지 휴가를 쓰겠다고 하면 권고사직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계신데, 회사측에서 임신으로 인해서 퇴직을 강요한다면 부당해고가 될 수가 있습니다. 향후 부당해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하여 관리자들과의 대화를 녹음하는 등 증거를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이한 업무로의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시고,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노동조합이 있다면 노조를 통한 해결방법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36-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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