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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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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통상근로자로 되어 있지 않고 1년 계약직의 형식을 띤 연봉계약자로 보이는데요. 그렇죠?
원래 계약직이라 하면, 일시적으로 간헐적인 업무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들이 노동자를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고, 인건비를 싸게 하기 위해 일시적이고 간헐적인 업무가 아닌 꼭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중심업무에도 계약직을 도입하게 된 것이지요. 따라서 계약직의 형태를 띄었다 하더라도 1년이내로 계약만료와 함께 그 업무의 내용이 끝나는 간헐적인 업무가 아니라면, 계속적으로 계약갱신을 해야 하는 업무라면, 그래서 계속적으로 특별한 과실이 없다면 계약갱신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면, 비록 님의 고용형태가 계약직이라 하더라도 정규직과 같이 봐야 할 것이며, 회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계약갱신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님의 회사의 계약직들은 별 큰 탈이 없으면 계약갱신을 하죠? 아니면 대부분 1년 계약이 끝나면 다 그만두게 되어 있나요? 만약 전자라면, 회사는 님과의 계약갱신을 해야 하는 것이고, 계약갱신의 거부의 사유가 출산휴가라면 법위반이라는 것입니다.
간강하시고, 잘 싸우십시오. 예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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