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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고용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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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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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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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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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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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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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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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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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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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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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문제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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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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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직장동료가 저녁 타임에 알바자리를 구하는중 000 컴퓨터 교실에서 시급 5000원인 1차 방문예약 잡아주는 티엠 알바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오라길래 들뜬 맘으로 갔죠 석달은 일해줘야 한다길래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월요일과 화요일은 교육이라면서 신입알바 4명을 앉혀놓고 교육을 하더군요 2틀째 되는날 자꾸만 교육을 강조하길래 교육은 시급에 포함되냐고 했더니 안된다 하더라구요 거기까진 이해를 했죠 앞으로 할날이 더 많고 시급이 5000원이나 되니 이 이틀을 못참겠냐는 맘에 열심히 교육 받았죠 수요일부터 업무투입이라서 출근을했더니 알바계약서같은걸 적게 하더군요 정착수당 포함해서 나가는게 5000원이니 한달못채우고 나가면 2840원 준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그회사 실장이란 여자분이 석달은 해줘야된다고 했고 저희도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었기땜에 동의하는 싸인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일했고 담날도 출근하려고 하니 문자가 오더군요 6시에 오지말고 7시에 오라고 하길래 시급아끼려고 그런가 기분은 언짢았지만 시키는대로 1시간을 게기다 7시에 들어갔죠 그렇게 9시까지 2시간을 근무하고 집에 왔는데 담날 또 문자가 오더군요 6월달엔 시험기간이니까 오지마라구요 어처구니없게 이틀교육에 이틀 총 5시간 근무로 일을 접게 되었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어요 그래 사업장을 보아하니 일도 잘 안돌아가는것같았고 저희 3명이 가기전엔 다른 알바생 혼자 이 일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무리해서 인원보충을 하다보니 무리가 있나보다하고 일한만큼 수당 25000원만 받고 좋게 관둘라고 했는데 통장에 보내온 돈은 인당 14200원이었습니다 거기에 그만 열받아 실장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가 그만둔것도 아니고 당신이 사업차질이 생겨 그만두게 하면서 돈 만원땜에 사람 기분나쁘게 하냐고 했더니 내가 분명 그 계약서랑 구두로 자의든 타의든 한달 못채우면 2840원이라고 하지않았냐고 발뺌을 하더군요 자의든 타의든이라니... 생각해보니 그 분이 상습적으로 그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계약서 같은거 작성해놓고 서명하게 해놓고 사람먼저 뽑아놓고 안될거 같으면 2840원 주면서 시간도 3시간 근무라 해놓고 2시간이든 1시간이든 본인들 맘대로 정해서 일방적인 통보만 주고 도대체 기본적인 인격도 못갖춘 사람이 무슨 교육쪽 일을 하고 있는지... 돈 만원 못받은게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런식으로 순진한 알바들 이용해먹는 악덕업자에게 당한게 분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그분 말씀하시길 알아서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교육까지 총 4일을 가서 일한 결과가 겨우 14200원이라니 제가 14200원벌려고 투잡을 맘 먹고 피곤한 몸 이끌고 그곳에 갔겠습니까!! 그깟돈 만원을 받기 위해 이글을 올린거 아니란거 아실겁니다 앞으로 000컴퓨터 교실에서 그런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땜에 이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그곳은 부산 교육대학앞 한양타워 0000호에 있는000컴퓨터 교실이고 000 영재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알바모집 했으나 막상 가보니 000컴퓨터 교실이라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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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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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만약 정말 상습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이라면 이는 마땅히 문제제기 하여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한달'의 의미가 무엇인지 판단해야 하는데요,
이 '한달'을 회사측에서 일종의 훈련기간으로 판단하여 급여를 적게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일종 수습개념으로 보아 문제제기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습기간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장기간의 근로를 유도하기 위한 수당이고 이러한 장기간의 근로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회사의 귀책사유이기 때문에 이는 마땅히 회사측에서 지급하여야 할 임금이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회사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과소지급된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청하는 서면을 보내어 당사자간에 해결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임금체불청구에 대한 의사표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변이 없다면 임금이 과소지급된 부분에 대하여 사업장관할 노동사무소에 임금체불신청을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구두로 자의든 타의든 한달 못채우면 2840원이라고 하지않았냐'라고 했던 부분인데요. 만약 그게 사실이고, 이에 대해서 당사자가 수긍했으면 이는 일종의 계약내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제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이는 단순히 만원을 받고 안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받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힘내셔서 꼭 문제제기 하여 앞으로 그러한 일로 피해받는 노동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회사실명은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익명으로 처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더 궁금한점 있으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 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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