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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인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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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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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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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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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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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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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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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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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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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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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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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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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다니고 있는 직장을 7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결혼을해서 지금은 임신 5개월이구요.
문제는 제가 다니는 회사가 거의 남자들 밖에 없거든요. 여사원은 한 20명정도구 남자는 거의 800명정도.. 이러다보니 여사원들이 거의 결혼을 하면 회사를 나가곤 했어요. 저도 물론 그리 용기가 많은 편이 못되서 결혼을 결심하면서 사직서를 쓰려고 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회사에서 사람을 더이상 채용하지 않으니까 부서에서 저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1년넘게 다니고 있는데, 막상 결혼을 해서 살림을 해보니, 맞벌이하는데 큰 힘이 되거든요.
근데 임신해서 배까지 불룩해서 회사를 더 다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저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래서 질문을 드리는건데요, 제가 자진으로 이렇게 사직서를 쓰고 나가면 고용보험조합에서 주는 실업급여를 받을수는 없는지요.
저희회사는 고용보험 시작하고난뒤부터 바로 고용보험료를 뗐거든요.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저의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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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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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성 대다수의 사업장에서 소수의 여성이 일하기에는 많이 힘들겠지요. 그러나 님의 말씀처럼 맞벌이 생활이 힘도 들지만 님에게 많은 힘을 주고, 여성이 일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이면 일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 자진으로 사직서를 쓸 경우 실업급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는 실업자 생계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재취업을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실업기간에 구직활동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업급여 수혜자는 자진해서 사직서를 쓴 사람이 아니라 해고, 구조조정 등 회사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일자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수혜자가 됩니다.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미약한 현실이지만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권리를 찾아 되도록 일을 끝까지 하셨으면 합니다.
님께서 임신으로 인해 회사 다니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인지 파악이 어려워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에는 임신한 여성이 경이한 업무로 전환을 요구하면 업무전환을 시켜야 하며, 임신한 여성에게는 야간근로 등이 금지되어 있고, 유급 산전산후휴가 60일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임신, 출산을 이유로 여성을 해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조금 더 힘내시고, 꼬-옥 출산휴가까지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몸 건강하시구요.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36-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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