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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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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사의 행동에 대해서 싫다고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게 행동하는 것은 매우 잘 하신 일입니다.
직장내 성희롱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즉 가해자의 어떤 행동이 성희롱이고, 가해자가 의도했는가 의도하지 않았는가가 아니라 님이 가해자의 성적인 행동이나 말 등으로 불쾌감과 굴욕감을 느꼈다면 이는 직장내 성희롱입니다.
상사의 행동이 불쾌하고 싫다는 님의 표현으로 상사의 성희롱 행위가 중단되었다면 다양한 대응방법으로 다시는 성희롱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상사의 불쾌한 행동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싫다는 표현과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되는 행동임을 밝히고, 성희롱 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으로 문제제기 하거나 회사측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하겠다는 것을 정확하게 밝히시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처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면 상사도 쉽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한 법조항을 들어서 상사의 성희롱 행위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회사측에서도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징계조치를 하는 것이 법적인 의무라는 것을 말한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말로 하기 어렵다면 메일이나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메일이나 편지는 반드시 보관해 두시고, 예전의 상사의 성희롱으로 여전히 힘들다는 것과 앞으로는 다시는 성희롱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하시는 내용으로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2조 [직장내 성희롱의 금지]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내 성희롱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 벌칙 : 성희롱을 한 사업주(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제14조 [직장내 성희롱 발생시 조치]
①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 발생이 확인된 경우 지체없이 행위자에 대하여 징계, 그 밖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벌칙 :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②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하여 피해주장이 제기되었을 때에는 그 주장을 제기한 근로자가 근무여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③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하여 그 피해근로자에게 해고 그 밖의 불이익한 조치를 취하여서는 아니된다.
→ 벌칙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예전의 사건이라도 법적으로 직장내 성희롱으로 문제제기는 가능하나 증거자료가 있어야 님에게 유리합니다. 남녀고용평등법의 경우 2∼3년내의 사건이라면 노동부에 진정 혹은 고소가 가능하나 성희롱에 대한 증거자료가 없다면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문제제기 하면 자신의 성희롱 행위를 부인하기 때문에 증거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증거자료는 목격자의 사실확인서, 성희롱 사실에 대한 녹음자료나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일지 등도 증거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전화나 메일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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