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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보호, 양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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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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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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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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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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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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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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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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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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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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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보건휴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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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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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건휴가에 관해서 궁금한점이 있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저희 회사는 현장여사원과 사무실여사원이 있는 이런 평범한 회사죠.
여직원이라면 한달에 한번 사용할수 있는 보건휴가라는 제도가 있잖아요. 이 제도가 참 상한것이 현장여사원들이 보건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경우 급여에 보건수당이 포함되서 나오구요, 사무실 여사원은 사용을 하든 사용하지 않든 수당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휴가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월차도 있구요. 보건휴가까지 사용하면 일은 언제 합니까? 한달에 이틀은 쉬어야 한는데 월차도 사용하지 않으면 월차수당이 없는걸요 자기의 권리를 찾을려면 눈치없이 막휴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같은 여사원이면서도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궁금한 사항을 시원하게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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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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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리휴가는 여성의 건강과 모성보호를 위하여 근로기준법상 월 1일의 유급생리휴가를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생리휴가는 여성노동자가 청구하는 날에 무조건 주어야 하고, 근무형태나 근무일수의 개근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매월 1일의 생리휴가를 부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님께서 현장 여사원들의 경우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수당이 포함되고, 사무실 여사원의 경우는 수당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동일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간에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현행 노동부 행정해석에서는 생리휴가수당은 회사 사정으로 휴가를 부여하지 않은 경우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행정해석에 따르면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생리휴가 사용을 권장·종용받았음에도 자유의사로 사용치 아니한 경우에는 권리의 포기 또는 수령 지체에 해당되어 원칙적으로 휴가 사용권은 물론 수당청구권도 소멸된다. 다만 여성노동자가 생리휴가 사용을 희망하는 데도 회사 형편상 휴가를 부여하지 않은 경우는 생리휴가 미사용에 대한 수당 청구권이 발생'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님의 회사는 어떠한 근거로 현장과 사무실 간 차이를 두고 있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지만, 위와 같은 근거를 두고 있다기보다는 관행적으로 생리휴가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짐작이 되는 군요.
일단, 사무실과 현장간 차이를 두는 회사측의 근거를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세요. 더 나아가서는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의 관련 조항도 확인해보세요. 그리곤 사무실 여직원들도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당을 받기 위한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관행상 주어왔다면 관행대로 사무실에도 적용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일단 회사측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하는 건, "우리도 수당을 달라"고 요구하게 되면 회사측은 현장 여직원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성간에 서로를 탓하며 분열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사무실과 현장 여직원들이 뜻과 힘을 모아가야 합니다.
이후 진행상황에 따라 전화나 메일 주세요.
고용평등상담실(02-736-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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